후쿠오카 대학 반더포겔부 불곰 습격사건
훗카이도의 히다카 산맥을 종주하던 대학생 5명이
곰을 만나 3명이 살해 당한 사건임
사실 살 수 있는 기회가 정말 많았음
조상님이 제발 살아라하고 계속 기회를 주는데
종주를 마무리 하겠다고
구조 요청하고 하산 안하고 버티다가 시기를 놓치고
결국 두명만 살아남았다고 함
문제는 처음 몇 미터 앞에서 곰을 처음 만났을때
덩치가 작다고 걱정 안했을정도로 작았던
그 곰에 결국 죽임을 당함
곰이 덩치가 작으니
겨울의 곰이 굶주림에 습격한게 아니냐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사건이 일어난건 7월이고
사살 후 위를 확인한 결과 사람을 먹지 않았고
그냥 추적하며 공격해 죽이기만 함
댓글(13)
곰은 곰이다.....
일본은 곰멸종 안시키나 그냥 싹다 잡아죽여야할거같던데
5명이면 몽둥이만 잘 깎았어도 살았을텐데
죽은 피해자들이 히다카 산맥 종주를 위해 열심히 몸을 단련한 헬창들이었는데도 아무 것도 못해보고 끔살당함.
곰이 배낭에 흥미를 보였다면 그 배낭을 버리고 도망쳐라.
곰은 한번 점찍은 먹이는 끝까지 추격한다.
이거 심지어 다른 대학동아리만나서 개네가 곰이건든 짐챙기지말고 그냥 오라고 따로 식량까지 주고 헤어졌는데 이걸론 부족할거같다고 기어코 곰이건든 배낭 가지고 감
멍청함에는 대가가 따른다...
사람이 맨손으로 이길수 있는 맹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산 안하고 버티다니 곰이랑 만나고 소뇌가 녹았나;;
바로 내려가야지
보면 제발 죽여주세요 수준의 행보긴하던데 주변에서 다 만류하는짓도 다하고 기어코 지들끼리 떨어져서 행동하다가 하나하나씩 사냥당하고 끝 최소한 그냥 뭉쳐만다녀도 곰이 함부로 못덤빌텐데
저건 자살이지.
알아서 피할 기회가 있었는데도.
자연계에서 영역침범은 중대사항이다
맨손의 인간은 자기 반만한 강아지도 이기기 힘든 ㅈ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