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뚝배기를 보고 일단 당황
직원분에게 간이 아니고 선지라는 말을 듣고 번역기를 통해서 정체를 알고 나서야 한 술 떠보기 시작함
어지간히도 간이 먹기 싫은듯 ㅋㅋ
양(?)인데 번역기를 통해 그냥 양(羊)으로 알았는지 계속 lamb, sheep 하고 중얼거림 ㅋㅋ
그래 모르는게 약이다...
직원찬스로 만든 찍먹소스를 얻더니 술술 먹기 시작
결국 완뚝 해내고 가게 홍보까지 알차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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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의 진실을 먹지 않고 완뚝했으니 좋았어!
선지에 양이면 양평 해장국이네. 해장국치고 깔끔하면서도 매콤한 콩나물국밥을 먹는 기분이라 맛있더라.
깊게 생각안하고 먹으면 식감에 따른 호불호만 남아서 잘맞는 사람은 잘먹지
다진 고추 팍팍 넣고 고추기름도 두르고 깨도 넣고 깍두기 국물도 넣고 앞자리 사람 선지도 약탈해서 넣고 한그릇 비우면 든든하지
마지막...?
크어어 선지 뻑예
양평해장국 맛있지
서양사람들도 의외로 피같은거 잘먹지 블러드소시지라던가
수프아니라고 ㅋㅋ
으악 난 너무 싫어!!
양평선지해장국 맛있음
양평선지해장국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