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나 쿠팡 같은 e-커머스에서 물건을 사다보면
종종 '리뷰 쓰면 xxx원을 준다' 라는 글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e-커머스 시장의 구조로 인해 생긴 건데
e-커머스는 소비자들이 구매확정을 해야 업체에게 대금을 지급한다.
근데 소비자들이 구매 확정을 안하면?
자동 구매확정이 되기까지 15일을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생긴 게 현금 유도성 리뷰인데
이 리뷰는 '구매확정'을 해야 쓸 수 있고 소비자는 이걸 받아먹으려고 조금이라도 빨리 구매확정을 누르게 된다.
사업자들이 대금 정산을 조금이라도 빨리 받으려고 생겨난 시스템 중 하나임.
댓글(7)
그럼에도 안 하는 사람이 많다
애초에 오프라인에서 한번 결제하면 끝이지
온라인처럼 수고로움을 거쳐야 판매자가 돈을 받는다는 구조를 이해하고 있지 않기때문에
호. 난 홍보용인지 알았는데
정보추
저 제도 때문에 가전기기 살때마다 좀 묘함. 분명히 예전이었으면 당연히 기본에 포함되어있는 것들(청소기라면 물걸레 전용 해드, 에어프라이어라면 로티셰리용 키트) 같은 것들을 `리뷰 작성시 무료 증정(배송비 별도)` 같은걸로 챙겨주고 있는 느낌이란말이야..
수고스럽게 페이지 들어가서 하게 만들지 말고 플랫폼이 힘을 좀 써줬으면 좋겠다
구글계정 로그인 할때처럼 그냥 알림창에서 예 아니오만 해도 되잖아?
리뷰 수 올리려고 그러는 줄 알았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구나
네이버는 구매확정하면 몇천원씩 포인트 들어오는 시스템이라 리뷰는 150원이라 쓰기 귀찮아서 넘겨도 구매확정은 바로바로 하게 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