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시간인가... 균열돌러가야하니까 빨리 끝내주세요
알았다. 그대여.
자 그럼 일단 눈을 감고 뒤로 기대라.
흐으음...
막 화가 나거나 하진 않나?
별로 그렇진 않네요.
후회되는 일은?
레아를 구하지 못했는데...
거기에 그대가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악마나 그들의 하수인을 제외한 어떠한 것을 파괴하거나 죽이고 싶은 충동이 들거나 하진 않나?
흠... 임페리우스정도...?
지극히 정상이구나. 그럼 다음주에 또 희망의 정원으로 오거라.
가기 전에 운명의 도서관에 들려서 미래를 체크하고 가려무나.
이테리엘은 내 미래는 내가 결정한다고만 말하던데 쓸모있나요?
왔구나. 네팔렘. 이번에도 그렇다. 그대의 미래는 보이지 않는다.
미래를 결정하는것은 언제나 너 자신이다. 어두운 순간을 밝게 비출수 있는것 또한 너 자신뿐이다.
뭐 변화가 없다는건 좋은거겠죠.
네팔렘 타락방지위원회같은거 결성해서 멘탈관리 해줬어야했음
고작 19살먹은(악사 마법사 기준) 세계파괴자가 볼꼴 못볼꼴 다보고 버텨냈는데 대천사 새끼들은 대체 하는게 뭐임
'쟤 빡치면 우리 다죽일수 있는데 타락하면 우짠다 못막을거같은디 우리 멸망하나' 이런 개같은 소리나 하고있고
참고로 옆동네 게임에서 네팔렘 비슷한놈이 같은 엔딩 맞았을때
티리엘 포지션이었던 놈은 내 식탁엔 언제나 네 자리가 있을거라며 앞으로의 변치않는 친목을 도모했고
임페리우스 포지션이었던 놈은 모두 나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용서를 구하고 세계의 구석에서 반성하겠다고 떠났는데
이새끼들은 네팔렘이 타락해서 천상 박살나도 네팔렘 탓하면 안됨
댓글(5)
옆동네 게임 할때
디아 생각나서 저놈들한테 기대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엄청나서 놀라긴 했었지
그런데 저긴 통수와 배신이 난무하는 곳이라서 캐어해줘도 통수각뜨면 흑화할듯
천사 지들은 끽해야 수십 수백만딜 뽑는데 네팔렘이 조 경단위 뎀지 뽑으면 걱정할만하지
옆동네 게임에서는 진짜 도와주는구나 느낌 팍팍 들긴 했음
에우리엘이 뭔가 쌔하긴 하지 절망속에서 희망이 피어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