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판즈화 동물원에는
16살인 초고도비만 뚱보 표범이 있음
운동부족으로 바다코끼리에 견줄만한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게 되면서
움직임이 힘들어 거의 누워 생활하고 있음
표범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면서
디즈니 애니 주토피아에 나오는
표범과 비슷하다고 인기가 폭발했지만
표범의 건강은 신경 안쓰냐는
동물원을 향한 누리꾼들의 질타가 쏟아졌고
동물원 측은 지난 3월 표범의 건강 유지를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음
하지만 두 달이 지난 5월
동물원을 찾은 관람객들은
표범의 살이 빠지지 않은 것을 확인함
동물원 측은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많은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했고,
녀석이 이미 늙었기 때문에
그낭 행복하게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밝힘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표범 할아버지가 평온하게 살았으면 한다"
라는 반응과
"거대한 몸집 때문에 뒤척이는 것도 힘들어하는데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가 될 수 있겠나"
라는 반응이 극명히 갈리고 있다고
댓글(10)
저나이에 다이어트하면서 힘들게 사는거보다 그냥 몸 못가눠도 편히 사는게 낫지
저 좁은곳에서 수십 수백명의 구경 거리가 되어 평생 사는데 먹을거라도 원 없이 먹어야지
지금 빼게 한다고 빠지겠나...
돼지들은 행복하다고..
하지만 돼지들은 체지방이 고작 13~15%라 비만이 아닌 마초들인걸...
표범 수명이 12~17세라 나오는데
그럼 대충 인간으로 치면 80~90수준 아님?
거따대고 살빼라하면 살빼다 저승가겠다...
뭐 몸무게때문에 병걸리거나 그런건 없엇나보네 다행히
무리시키면 그날로 무지개다리 건널 나이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