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게임 중 하나인 That's Not My Neighbor. (그건 내 이웃이 아니야).
제목 그대로 이 게임은 도플갱어들이 인간으로 위장하는 세계관에서 어느 아파트의 관리인으로 일하는 게임인데
한때 유명한 Papers, Please 처럼 신분증과 출입 요청서를 하나하나 찾으면서 진짜 거주민이 맞는지 찾아야 하며
설사 외모나 신분증에 어떠한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해당 주민의 집에 전화하면 변장의 대상인 본인이 받는 경우가 있어 자세한 체크가 필요하다.
만약 주민들의 체크에 실패하면 도플갱어가 관리인을 습격하기에 난이도가 굉장히 하드해 보이지만...
사실 이 세계관의 도플갱어들은 상당히 멍청한 친구들이 많아 딱 봐도 "이 새끼 변장했네"라고 바로 간파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일단 이목구비가 딱 봐도 이상하거나
딱 봐도 사지가 괴악한 경우가 이에 속한다.
이런 도플갱어를 보고 어이가 털린 관리인이 역으로 질문을 하면 나오는 대답들도 가관인데
머리에 달린 팔을 새로운 헤어스타일이라고 하는 경우
3번째 눈은 평범하다고 하는 경우
관리자로 속이려고 하는 경우
고구마 같은 대가리가 지난 밤에 잠을 잘 못자서 그렇다고 하는 경우
변장하면서 얼굴 피부를 잊어버린 새끼
반박할 가치도 없는 외모를 가지는 등 아주 온갖 주접을 보여준다.
그나마 이런 새끼들은 인간의 신체에 대한 잘못된 지식이라도 있지 나머지 놈들은 더욱 가관인데
뒷처리를 하기도 귀찮아 피칠갑을 하고 등장하는 놈들 또한 존재한다.
피가 아니라 딸기 우유나 케찹이라고 필사적으로 변명해 헛웃음을 준다.
더욱 놀랍게도 저런 경우는 그나마 속일 생각이라도 있지 몇놈들은 아예 발성기관조차 없거나
변신 이전에 지능 자체가 짐승 수준으로 멀뚱멀뚱 문을 열어주길 바라는 양심이 터진 새끼들조차 수두룩한 편.
심지어 수상한 점을 캐물으면 대뜸 급발진을 하면서 협박하는 새끼들조차 종종 보이는데
댓글(18)
괴물이면 바로 처리반 불러서 제거함
요즘 밀크맨이 핫하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