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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쥐은하.. | 24/06/05 17:07 | 추천 26 | 조회 42

삼국지)최후까지 후한에 충성했던건 아이러니하게도 조조의 딸이였다 +42 [8]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63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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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목황후 조절


본래 조조가 황제일가에도 자신의 씨를 집어넣고자 이용한 딸로

복황후가 조조에게 죽임당한후 헌제의 황후가 된다. 


오빠인 조비가 황위를 찬탈하는 과정에서 옥새를 조절이 가지고 있었는데, 조절은 화를 내며 내주지않다가 끝내는 울며 옥새를 난간아래로 던져버렸는데, “하늘이 너희를 절대 돕지않을것이다!“ 라는 저주섞인 말을 던졌다. 


조비가 형제한테도 인정사정없는 인물임을 고려하면, 이렇게 행동해도 자긴 동생이니까 안죽이겠지라는 마음에서 나오는 쇼는 절대 아니였던것. 


조절의 저주가 통한건지, 조비는 불과 즉위 6년만에 요절했고 그 아들인 조예또한 30대 중반에 요절했으며 그뒤로는 사마씨에게 완전히 실권을 뺏기고 심지어는 황제가 사마소에게 죽는일까지 발생한다. 


헌제가 폐위되면서 산양공이 되었고, 조절은 산양공부인이 되었는데, 헌제가 떠날때까지도 함께했으며 헌제 사후에도 25년이나 더 살았다. 


조절은 조위가 막장의길을 걷는 꼴을 모두 보았으며, 

조절 사후 6년만에 사마염이 위나라를 멸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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