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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번호.. | 24/06/04 23:04 | 추천 6 | 조회 54

밀양) 이 사건은 사실 가해자들이 억울하다고 뒤집힐 뻔한 적이 있었다 +54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6332969


img/24/06/04/18fe3678325318b50.jpg

꺼라위키 해당 문건의 위 문단은 취소선드립이 있었는데

가해자가 하필이면 돈도 많고 이용자 중 법조계도 많은 보배드림에 이 사건이 날조라고 주장하며 들쑤셨다는 평론이다.


2016년 당시 해당 호소글은 성폭행 사건에 대한 법리, 전후 판례의 차이점이 일반적인 인터넷 커뮤니티에 알려지지 않았고, 당시 왜 검경에서 해당 가해자들을 처벌하지 못했는지 역시 음모론 수준에 그쳤지 정리된 적이 없었고,


해당 글이 워낙 잘 썼던 이유로 저 글이 올라왔을 땐 진짜로 "어라? 그럼 공개된 가해자 규모가 진짜 과장됐고 억울했던 거 아냐?"라고 반전될 뻔했음. 지금 생각하면 변호사 컨펌을 받았나 할 정도의 완성도.


그런데 진짜 보배드림이라 직후 법을 좀 안다는 사람들이 나타나 집중포화로 해당 글의 모순점들을 지적하며 패기 시작했고, 그 내용의 모음집이 위의 가독성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문단이다. 놀랍게도 지금 저 문단도 나무위키의 해당 항목을 찾은 사람들이 그간 수정하면서 그나마 읽을 만한 상태로 다듬어놓은 거다.


당시 분위기는 보배드림에서 누가 팸>나무위키에 그걸 기록>그걸 나무위키 유저 중 누군가가 추가 내용을 붙임>그 내용을 다시 보배드림에 가져와서 또 팸


끝으로 어설프게 사실관계가 확인이 안 되는 한 장만 보이면서 호도하지 말고 정말 억울하다면 해당 사건기록 전체를 공개하라는 비판에, 해당 글쓴이는 나머지 부분을 공개하는 게 아니라 글삭과 함께 도주했고


보배드림 유저는 광역으로 명예훼손 고소를 먹고 당사자들은 늘 그랬듯 벌금 내고 만다고 엿을 날림.


저 2016년 사건이 터진게 당시 연령대 아재 사회인이 주로 있던 보배드림이 아니라 타 커뮤였다면 지금 밀양사건은 사람들이 어떻게 보게 됐을지 가끔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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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저 티배깅 문구가 있었는데 어디갔더라 하고 문서 역사 찾아보다가 생각나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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