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의 이름으로 매미와 메뚜기를 치면
둘이 어떻게 다른가?
이런 내용이 굉장히 많은걸 알수있는데
이는 미국에서 매미와 메뚜기를 구분 못했기에 생긴 문제다
이 문제가 개미와 베짱이에서도 발생하는데
일본에서 이게 수입될때 개미와 여치로 수입됐고
한국도 이걸따라 개미와 베짱이가 됐지만
원본인 그리스 원제는 원래
"개미와 매미"다
이걸 유럽과 미국은 각각 "개미와 여치" or "개미와 메뚜기" 로 번역했고
이게 한국으로 와 개미와 베짱이로 번역된거
80년대 부근의 한국책은 원본인 개미와 매미의 이야기로 가져온걸 알수있다
실제로 시끄럽게 노래불러대는건 매미지 베짱이가 아니다
출처 : https://www.today.com/news/what-are-cicadas-why-everyone-bugging-out-about-them-t218009
영어로 조금 찾아보면 이런문구도 나오는데
"보편적인 생각과 달리 매미는 메뚜기도 메뚜기과 도 아닙니다"
미국에서 이런 오해를 하게된건
메뚜기나 메미나 날아다니고 농가에 대량발생하면
대충 비슷하게 보인다는게 원인인듯
하루살이나 모기나 도찐개찐 아님?
이런 느낌의 접근법
결국 도찐개찐이니 위의 개미와 베짱이도 매미나 메뚜기나? 이런 느낌이였고
미국사람들은 저 번역이 이상하다 못 느낀거
번외
그럼 왜 유럽은 매미 > 메뚜기에 의문이 없던걸까?
18세기 유럽은 예술가를 흔히 메뚜기로 표현했고
이는 점차 여성을 개미(농부) 혹은 메뚜기(예술가)로 로망스어에서 표현하게 되는데
그런 예술적 인식이 널리 퍼지자 메뚜기나 여치가 노래를 부르는것도
이상한 일은 아닌것
《출처 : 위키백과 "https://en.wikipedia.org/wiki/The_Ant_and_the_Grasshopper"》
여담
그럼 이 오역은 어디서부터 시작된걸까?
1. 북유럽은 그리스와 다르게 매미가 흔치 않기 때문에 비교적 흔한 베짱이로 바뀌었다
《출처 : sbs "https://www.youtube.com/shorts/PHkOxqkHz0s"》
2. 튀르키예어 메뚜기와 매미는 표기가 같은데 그게 혼용되서 벌어진 일이다
《출처 : 우리말 산책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209260300025"》
3. 고대 그리스 어원의 문제였다 (출처불명)
1. 유럽의 매미분포도는 정말 드문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는 매미는 진귀한 음식이라 이야기했다
(출처 : 파브르 곤충기)
이렇다는 말은 비교적 그리스에서는 매미가 식용으로 사용될만큼은 분포 됐다는 뜻인데
일본 무라카미 하루키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에서는
"일본 드라마는 여름을 묘사하는 장면에서 반드시 매미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드라마를 해외수출 할 때는
이 소리를 지운다 매미를 모르는 유럽사람들이 듣기에는 티비가 고장났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출처 : 프랑스 탐구 "https://www.france.fr/en/article/cicadas"》
하지만 이는
프랑스같은 보편적인 나라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프랑스 남부에서는 15종의 매미가 살고
프랑스에서도 남부 프로방스에서는 쉽게 볼수있다 설명한다
《출처 : https://www.cicadamania.com/cicadas/cicadas-of-europe/》
사실 그리스를 포함한 남부 루마니아의 동부 기타등등
매미는 의외로 유럽에 전반적으로 퍼져있는 곤충이고
추운 북부에도 일부종이 살고는 있다
단지 북부유럽은 다른 유럽보다 보기 힘든편
그렇다면 북유럽은 우리가 아는 스웨덴,노르웨이등의 나라인데
이들의 문화가 과연 전반적인 유럽의 모든 국가에 역수입이 될수있는가?
는 의문점이 남는부분
2. 튀르키예어는 정말 매미와 메뚜기가 같은 말일까?
매미 = a?ustos b?ce?i
매뚜기 = ?ekirge
구글 번역기로는 이렇게 나오지만
실제로는 다를수 있다
실제로 유튜브 댓글들도 그렇고 위에 우리말 사전도 그렇고
그렇게 믿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근거를 찾기가 어려워 그냥 튀르키예 사람에게 물어보기로 결정했다
대충 검은색 이거나 갈색인 경우 a?ustos b?ce?i 로 부르고
초록색인 경우 ?ekirge 로 부른다고
이 분리법은 튀르키예 내부에서
매미와 메뚜기의 차이이기보다
색깔의 차이라고 설명해줬다
튀르키예는 그냥 검고 갈색인건 a?ustos b?ce?i
초록색인건 ?ekirge 로 불르는거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이솝우화에서 베짱이든 매뚜기든 여치든
초록색으로 나오고 이는 튀르키예 기준 ?ekirge 란다
결국 이 어원은 단지 튀르키예가 벌레를 색깔로 뭉뚱그려 대충 표현한걸
오해했을 가능성이 높다
3. 고대 그리스 어원의 문제였다
이거는 나도 잘 모르겠다 혹시 누군가 알아낸다면
사람들에게 말해주길
댓글(4)
떄로는 겨울잠 자고 싶네 흰눈이 내리면 너무추워어어어어
걍 로컬라이징이라고 생각하면되겠다. 내 인생에 고뇌를 퍼트리지 읺았으면 좋겠다. 내 삶은 세금만으로도 충분히 힘들다
와 전문가
어렸을때 '겨울이 다가오는데 놀고 먹으니 베짱이 좋군' 이라고 생각해서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