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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8)
이건줄 알았는데
교수의 감상평
현대미술은 아이디어와 포장의 싸움이라
니즈에 잘 먹혀 들어간거지 ㅋㅋㅋ
이런 정신나간 작품을 해볼까? 생각은 해도
실제로 제출 하는데는 많은 용기가 필요함
원래 창작 수업은 교수 마음에 들면 만점임. 그래서 나도 작문 수업 때 공산주의자가 되었다.
와 잘 했구만
교수 의견 ㅈㄴ 궁금하네ㅋㅋ
저 간석기는 뭐야 도대체
예술 대학은 평가가 저렇게 나오나보네~
신기하다
현대 미술의 기본 전제는 "테크닉보다 아이디어"이기 때문에 (왜냐면 "테크닉은 누구에게나 가르칠 수 있음. 하지만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아무한테나 오는게 아님" 이런 논리)
교수님이 의도적으로 테크닉이나 완성도보다는 아이디어를 채점하셨을 수 있음ㅋ
대충 보니 교양과목으로 하는거지 전공과목으로 하는게 아닌듯 하니 테크닉을 기대할 수 있는 학생들도 아닐테고ㅋㅋㅋ
씹덕들의 니즈를 파악한 굿즈를 언제나 씹덕들만 만드리란 법은 없지.
모든 만물 뒤에는 그것을 규정하는 구조가 있고 그걸 이해하면 그렇게 많이 경험해보지 않은 분야도 최소한 아는척은 할 수 있게 되더라
지금 대표적인 씹덕굿즈인 아크릴 스탠드나 응원봉 포스터와 메모리얼 전부 비씹덕이 만든 제품들이지
그림 보면 교양인것같은데
애초에 그림실력으로 평가하려던건 아니었을듯
뭐, 저런 정답이 없는 서술형 문제는 이빨만 잘 까면 기본은 먹고 들어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