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에선 신이 옥수수로 인간을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 와서 보면 크게 틀린 말 같지도 않다.
현대 문명은 석유와 함께 옥수수로 돌아간다고 봐도 크게 틀린 말이 아니니까.
옥수수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식용유 뽑기 (대부분의 음식)
액상과당 만들기 (대부분의 음료)
사료 만들기 (대부분의 가축)
알코올 만들기
요리 만들기
식물성 바이오디젤 만들기
기타 등등
현재 먹고 있는 음식의 대부분에 옥수수 혹은 그 가공물이 들어가 있다.
이런 옥수수 가공품들은 일상은 물론 산업에서도 널리 쓰인다
옥수수는 토지당 생산량이 월등히 높다.(지력을 고갈시키지만, 현대 문명은 비료를 가지고 있으니 괜찮다)
이런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거대한 산업이 만나면 정치세력화 한다.
미국 중부의 콘벨트가 대표적 예시.
도람푸 조차도 콘밸리의 민심을 잡기 위해 옥수수 마케터로 뛰어다녔어야 했다.
옥수수는 석유와 함께 현대 문명의 주축으로 있을 만하다.
다시는 옥수수를 무시하지 마라
댓글(3)
다이아도 만든다니 ㄷㄷ
닥터스톤에서도 얼마나 옥수수가 중요한지 나오지
옥수수 통조림 너모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