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진 악한 일은 저지르지 않았지만
결국 터무니없는 악이 되어버릴 사이비 종교 교주 셋쇼인 키아라
그녀를 멸하려 움직인 에미야 시로.
자식을 구하기 위해 사이비 종교의 신도로서 활동하던 후지무라 타이가까지 자기 손으로 죽여버렸다.
최후의 순간에, 셋쇼인 키아라는 투신자‘살 해버렸고
결국 시로는 자기 손으로 가족이나 마찬가지였던 타이가를 죽였음에도 키아라 모가지를 자기 손으로 딴것도 아니게 되어버렸어.
소중한 사람을 자기 손으로 죽이고도 목표조차 못 이룬 시로는
완전히 망가져버렸다.
셋쇼인 키아라의 사이비 종교를 습격한 이후 (후지무라 타이가의 사망 이후)
종교시설 습격범으로서 자신의 사형을 받아들이려 한 에미야 시로.
높으신 분들에 의해 서류상으로만 사형 처리되고, 정부의 명을 따라야만 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정부에서 살인기계로서 시로를 대려가버렸어.
제멋대로인 정의에서, '공공의 정의'가 되어버렸다.
그저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정부의 억지력이 되어
높으신 분들 명에 따라 지키고 싶었던것도 잊어버리고 되고싶었던것도 잊어버린 살인 기계가 되어버린 시로.
망가진 에미야 시로는 어느날 신인도 해낼수 있는 임무를 받고 실종된다.
페그오에 실장되어 있는 서번트, '에미야 얼터'의 과거사.
모두가 아는 그 시로가 얼터화되었단건 이런 과거를 경험했다는 의미다.
댓글(15)
힙합이... 아니다..!
강제로 '공공의 정의'
누군가의 명을 듣고 사람을 죽이는 정부의 '억지력'으로서 도구로 쓰이게 되었단게 인상적이면서도 너무해서
에미야 얼터가지고 힙합 드립 못 치겠음... 이거 본 후로 난....
저정도 충격을 받으면 흑인이 되는거야?
흑인이란 그렇게 가슴아픈 존재였구나
타이가 죽인건 몰랐네..
에미야 얼터 등장 초기부터 분명 아무런 기억도 없다싶게 망가진 홍얼이 기억할리가 없을 재규어맨을 보고 엄청 죄책감을 느끼는 묘사는 있었는데 (마테리얼 인연대사)
그게 이정도일줄은 몰랐는데 진짜로...
후훗 우리는 우로부치로 단련된 딥다크 피폐 매니아.... 달끼아아아아아악!!
우린 그런줄도 모르고..
탄약이 없었다는 해석이 좋다.
키아라도 YAMA출신 이던가 대체 나스에게 YAMA란 무엇일까...
사람이 충격을 너무 크게 받으면 흑인이 되는구나
청혼 박으면 오케이 나온다는 후지누나니까.. 이런 루트의 시로에서는 메인히로인 죽인 느낌이겠지
흑미야
빗치 비구니가 나빠
타이가가 죽는 씬에서 작게 말한 거.
"미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