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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삽이 | 24/05/30 21:18 | 추천 18 | 조회 22

아까부터 자꾸 바이든 관련해서 잘못된 정보 올라오는거 저격 +22 [3]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6268253


img/24/05/30/18fc95de130583a21.webp



(이짤이랑 같이 반복적으로 가짜정보 올라와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유머탭으로 올립니다)


바이든은 젊은 시절부터 인종 문제에 대해 상당히 진보적인 입장의 의원이었음


하지만 바이든은 '버싱'정책에 반대한건 사실이고 이 때문에 민주당의 일부에서 버싱을 반대한 것은 그가 인종차별주의자이기 때문이다 라는 논리를 내세웠음 (대표적으로 2020년 경선 중의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


근데 그 버싱이 뭔 법안이냐면... 인종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강제로' 학군을 조정해서 '멀리' 있는 학교로 보내버리는거임 


이게 나오기 된 배경이 1954년 흑인학교 백인학교 구분을 철폐한 브라운 토피카 판결 이후로 학생들은 대부분 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다니게 되었음


근데 문제가 백인들은 부유한 편이다 보니 부촌에 살고, 흑인들은 가난하다보니 슬럼가에 살고 그러다보니 부촌 주변 학교는 백인 비율이 압도적이고, 가난한 곳 근처 학교는 흑인 비율이 압도적이어서 아직도 인종분리 비스무리한 결과가 나옴


이걸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법안이 버싱으로 학군을 인종 비율에 알맞게 조정하도록 강제해서 바로 옆에 학교가 있어도 강제로 2시간씩 함께 버스 타야 도착하는 학교로 가게 되는거임(그래서 Busing) 


뭐 취지는 좋다지만 오히려 삶이 불편해지는 법안이라 백인들은 아주 싫어하고 흑인들도 그렇게 환호하지는 않았음


이것 때문에 더 큰 불평등이 탄생하기도 했는데 돈있는 (주로 백인) 학부모들은 전부 사립학교로 탈출하고 그러다보니 흑인들만 남은 공립학교는 질이 떨어지고 다시 돈있으면 사립으로 탈출하고... 이 악순환이 계속되서 현재는 실패한 정책으로 판명됨


바이든이 당시 젊은 나이인거 치고는 좀 열렬하게 반대하긴 했는데 그게 깜둥이들과 같은 버스를 타게해서는 안된다거나 하는 이유는 아님


얼마나 인기없는 법안이었냐면 저 시기 때 버싱 찬성했던 의원들은 거의 다음 선거에서 살아남지 못했음 대선에도 영향 미쳐서 버싱 떡밥 있는 동안 대선 당선자가 닉슨(공화당) - 닉슨(공화당) - 카터(민주당 보수파) - 레이건(공화당) - 레이건(공화당) 으로 아무도 버싱을 찬성하지 않았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바이든 인종차별주의자 떡밥은 가짜고 선동이다 심지어 저 떡밥을 물고 늘어진 카멀라도 바이든 밑으로 들어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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