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사랑.. | 24/05/30 20:40 | 추천 46 | 조회 1823

누나의 죽음이 억울합니다. 내일 2심 마지막 재판이 있습니다. +131 [18]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44758

"동해 부사관 부인 사망사건" 의 유가족(남동생) 입니다.

내일 2심재판의 마지막 재판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작년 3월에 발생한 사건으로 1심에서 35년형 선고 되었습니다. 다만, 피의자가 항소를 하여

2심을 진행을 하였고 드디어 내일이 2심 선고하는 날입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1심 결과를 부정하며 항소를 한 피고인에게 환멸을 느꼈고,

2심 과정중에서 보이는 살인자의 태도와 말도 안되는 헛소리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1심 과정에서도 헛소리를 하더니, 2심에서는 더욱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누나 부검결과 흉부골절/출혈, 입안출혈, 복부출혈, 안면출혈 등... 이모든게 살아있을때 생긴것으로

부검결과가 나왔는데 피의자측은 죽은 사람에게도 살아있을때 생기는 상처가 나올수 있다는? 정말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누나가 처음 구조됐을시.. 몸이 굳어 있었습니다.

해당 cctv 영상을 보면 누나 팔과 다리가 꺾인상태로 펴지지도 않은채 실것에 실려서 옮겨지는데

그때 당시 구조하시던 119대원분도 팔다리를 필려고 했는데 펴지지 않아서 의아했다고 했었습니다.

사건 이후에 생각해 보니 이것이 사후경직으로 인해 오랫동안 차안에서 구부려진채로 있었기에

그상태 그대로 몸이 굳어진것 이라고 하면 앞뒤가 맞아 떨어집니다.

아직도 재판과정중에 5년전 바람을 핀것도 부정하고 있고

최근까지 다수의 여자(12명)와 연락을 주고 받았으며 대화내용을 보면 만남을 가지고 헤어졌을때

나누는 안부대화까지 모든 메세지가 증거로 나왔음에도 만남을 부정하고 바람핀것 또한 부정하고

있습니다.

집안에서 생긴 살인사건으로 직접적인 증거가 없을수 밖에 없는 범죄인데..

그이유 하나만으로 무죄를 주장하는 피의자나 피의자 변호사를 보면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입니다.

직접적인 증거만 없을뿐 누나의 부검결과는 자살이 아닌 타살로 나오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살아있을때 나타나는 멍, 출혈, 골절 입니다.

제발 내일 누나의 억울한 죽임이 다시 한번 밝혀져서 저런 살인자가 사회로 나올수 없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