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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노루맑.. | 24/05/30 12:31 | 추천 22 | 조회 1525

빚갚느라... 몇년째 너무 힘드네요. +200 [10]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44626

 



  10여년을 일해서 모은돈으로... 사업을 하다


  1년간 잘 일하던 조선족이 돈이랑 선적할 날짜의 물건을 들고 잠적했습니다...


  경찰서에 신고도 하고, 돈도 받고싶었지만...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고 하더군요... 중국소재이고..  만약에 한국와서 잡는다해도 돈은 돌려받지도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른 납품처의 부도까지..  결재대금도 못받고..   


  그래서.. 19년부터..  저의 지옥은 시작되었지요..


 진짜 몇달을 대부업, 은행 전화에서 오는걸 포기하고.. 집에서 멍하니 누워만있었고...  보증금도 빼서 빚이랑 월세 내고... 


  ㅠㅠ 자포자기 상태였죠.. 


 모든걸 날려 버리고 ,.. 포기하려다.. 


부모님 생각에 그래도 힘을 내서, 직장생활에 뛰어 들었습니다.


그렇게..  직장도 다니게 되어 개인회생을 하게 되었으나... 월 180만원이라는 돈을..  갚기에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매달 .. 180을 갚고...  집 월세를 내고..  생활을 한다는거..  또 돈을 빌릴수 밖에 없었고..


올해안이면... 개회회생이 끝나는 기간이지만...  밀려있는 납입금과...   빌린 생활비들이...


버틸수 없게 만드네요..  정말 하루 하루 고민중이네요. 


진짜 사기 치지 마십시요..   그 당한 사람은  너무 살기 힘듭니다.....


다른 이들에게는 겉으로 괜찮은 척...  모든것이 잘 되는 척 ... 그렇게 보일수 있지만,..


당사자는..  고통속에  지냅니다...  아무도 도와줄 사람 없다는걸 알기에..... 가족들 조차..


..


그래도 저는 버티고 있습니다.


한달에 1-2번.. 봉사 활동으로  사랑의집, 소망의집 가서.. 


애기들 보며, 손잡고.. 내가 도움주는거 같으나 제가 더.. 마음의 위로를 받고 오며.. 


진짜 회사일할때도...  제가 맡은걸 할때도..    


모든걸 바쳐서 합니다.


왜냐면, 더 잃을것도 없으니까요..   


지금은 머리가 혼란 스럽고..  정리도 안되고 그런 상황이지만... 


어떻게는 이번 어려움도 이겨 내려 노력중입니다... 

.

.

.

그냥 집에 있으면서.. 캄캄하고...  보이지 않는 길밖에 없어서...


옛날 일들 한번 ...  이야기.. 하소연 해봅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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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적하는날 갑자기 연락 안된다며... 잠적 해버린..  상황이네요.. ㅠㅠ 


하루아침에 모든걸 날려 버린 소식을 들은 저는.. 진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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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만...  4500만원으로 조사 되었지만....   다른 계좌를 통해 보내준것만 거의 8천이 되는 돈에다..


선적 물건 비용 하면..거의 2억이 넘는 돈이... 사기당한것이었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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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는..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내요...


밀려 있는 세금들...  뿐이고.. ㅠㅠ

 


  저렇게 많이 도움을 요청해서.. 방법이 없을까 하고 나라에 물어봐도.. 돌아오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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