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에서 드디어 본편에 강림하신 성역의 양아버지 이나리우스
게임을 해본 유저들은 알겠지만 이나리우스가 본편 내내 그 지랄을 한 이유가 별 것도 아니고 '이렇게 하면 드높은 천상이 날 다시 받아줄거야!' 라는 마인드로 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뭐 본인이야 고작 실수(?)좀 한 거 가지고 천상에서 영구제명도 당하고 지옥에서 그리 고생을 했다보니 억울할 만도 하고 뭐라도 붙잡고 싶겠지만
근데 메피스토 딸내미하고 손 잡고 세계석 긴빠이 쳐서 필멸자들 세상 만든 바람에 천사들 골치 아프게 만든 새끼가
평생을 속죄해도 모자랄 판국에 뻔뻔하게 이상한 예언 하나만 믿고 다시 악마새끼들 처리했으니 받아주세염 ㅇㅇ 하면서 돌아온다?
심지어 티리엘이 3편에서 필멸자로 추락하면서까지 한 것만으로도 골 때리는 상황인데 그 짓거리 한다고 천사의 몸으로 성역에서 온갖 깽판까지 쳤다?
본인은 저렇게 까지 했는데 천상도 자신을 용서해 줄 거다 이랬겠지만
현실은 천상 도착하는 순간 누가 창 들고 기다리고 있을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댓글(27)
악마진영이던 천사진영이던 제대로 된놈 거의 없음
네팔렘들이죄다 죽여도 무방함
네팔림들이 각성하면 ㄹㅇ 둘다 조질 필이긴함.
네팔림 입장에서는 둘다 개같거든
릴리스 : 그 ㅈㄹ을 하고도 천상이 널 반겨주겠니?
기만과 증오의 딸내미가 옛애인 기만으로 안 속이고 펙폭 하고 어이없어한거 보면
적이 봐도 이건 쫌... 스러운 죄인데 이걸 용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네팔림의 아버지라고 부르기 부끄러운....
기만과 증오의 딸내미의 남편다운 기만과 증오만 뿌리고 다니는 천사!
하긴 죽으면 새제품으로 재가공되서 나오는데
네팔렘의 아버지를 저정도로 ㅂㅅ 약골로 만들필요가 있었나 싶을정도로 서사적으로도 스펙적으로도 뭐하나 내세울게 없는 찌질이여서...
근데 이나리우스는 원래 저랬음.
능력 쫌 있는 제비녀석임.
천상에서 잴 불러오는 순간은 임페리우스가 야 저놈 그냥 공장초기화 하자 했을 때일듯 ㅋㅋㅋ
대체 릴리트는 저런걸 뭐가 좋다고
저새끼가 ㅂㅅ으로 나온순간 몇십년 이어진 성역탄생 서사가 다 무너진거 아닌가?
눈뽕 이나리우스도 나름 고위천사급으로 뛰어난 활약을 햇던 실력자라고 알고있는데..지옥에서 고문 너무 오래 당해서 애가 상태가 맛간건지... 실력자라면서 전투력은 좀 실망스럽긴 했음... 아님 우리가 네팔렘(인간)이 악마를 너무쉽게 조져대서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는건가.?
차라리 그냥 릴리스랑 예전처럼 짝짜쿵해서 함께 행동했으면
그래도 일관성 하난 있다고 재평가될 각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