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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0)
취미 생활도 근본적으로 돈이 있어야 하는거고
그 취미라는것도 나이대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언제든지 바뀌는게 인생이니까
대부분은 사라지거나 참거나
외로워지는 방향으로 바뀌는게 문제지
돈많고 부자면 떵떵거리면서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겠지
근데 그게 가능한 노년층이
대한민국 전체에서 얼마나 되겠음?
취미생활이 없어서 문제가 아니라
돈도 없고 도와줄 사람도 없고
같이 즐길 사람도 점점 줄어가고
그 취미라는것 마저도 나이들면 또 바뀌기마련인데
당장 스마트폰도 제대로 사용하기 버거워하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인게 현실임
에이 인스타 중독이든 스마트폰 중독이든
우리는 중독이고 저들은 일상이라카는데
다같이 '치료대상'으로 보자는 시선이 아닐까?
너무 많은 것이 변해가고
그 와중 내가 과거부터 간직했던 것들이 가치 없다 말하는 이들에게
그래도 내가 그것들이 있었기에 지금껏 버텼다는 이야기를 하려해도 들어주는 이는 없지.
그러니 나라도 그걸 잡고 나아가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짙어서 그럴듯...
우리 할머니도 저랬어 골반이랑 다리 다쳤어서 벌벌 거리며 다니는 사람이 어케든 집안일하고 그랬음 다칠까봐 무서워서 진짜로 못하게 막았더니 또 우울해하고 아주 골치였다
나이 들어서 활동 없이 가만히 있으면 오히려 건강도 망치고
심리적으로도 안 좋다고 하지요
뭐 젊은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몸 아파서 방구석 곰팡이처럼 박혀 있을 때 점점 더 건강이 안 좋았는데
활동을 하니 심리적으로도 건강도 좋아지더군요.
그럼 내가 7년 넘게 라멘집 한 곳에서 미소 라멘을 몇백 그릇 먹은 것도 애늙은이라서 그런거였나?!
아. 나이 먹어도 새로운 도전은 해야지! (슬쩍 도스박스를 끄면서)
젊은 사람들이야 노인들이 뭘 하면 걱정만 되겠지만
노인들 입장에서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라는건 그저 다 시들어서 말라죽는 식물 같은 인생을 살라는 얘기 밖에 안되지
남은 인생이 얼마나 될 지 모르지만
그저 숨만 붙어 있는 인생이 얼마나 지옥인지는 젊은 사람이라도 잘 아는 부분이니
나는 단순하게 호르몬의 변화 + 뇌의 경직성. 으로 생각함.
우린 아닐 거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도 늙으면 대체로 그런 경향으로 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