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아파트가 산 아래라 고양이가 가끔 지나치곤 했는데
최근에 희안하게 고양이를 자주 마주치네? 라고 생각했음
그런데 주차장 돌다보면 차 밑에다가 물을 떠놓은 플라스틱 그릇이 계속 보이기 시작했지
그러던 어느 날 와이프가
어느 한 40대 후반? 쯤 되보이는 아줌마가 물그릇에 뭘 짜넣는걸 목격하곤
이 아파트 주민이시냐? 고양이가 차 밑으로 들어가는 습관이 들어서 고양이가 다치고 차가 망가지는 사고가 나면 어쩌냐
했더니 아줌마는 대뜸 소리를 지르곤 아파트 밖으로 빠른 걸음으로 사라졌다고 함.
그 이후로도 자꾸 물그릇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견 됨.
제발... 이러지 말자... 고양이 차 밑에 있다가 시동걸어서 외밸트에 끼어서 조각나면 그거 누가 책임질건데
어설프게 내가 고양이를 먹여살린다는 정의감에 어깨뽕 맞지 말고
나처럼 길고양이 한마리 데려와서 책임지고 길러
댓글(29)
막짤 고양이 되게 안락해보이네ㅋ
심지어 먹이를 주더라도 왜 차 밑에 쳐넣어....깔려 죽으란 건가
캣맘은 진짜 이상한사람이 너무 많더라
자기가 길거리에서 밥주던 고양이 누가 데려가서 키우니까 돌려달라고 글올린것도 봄
차 밑에다가 저러는 이유는 뭐임?
애들이 차 밑에 많이 있으니까 그것만 보였나보다
우리동네 고양이 밥주고 겨울에 집지어주고 하는 사람 있었는데
고양이가 어린애 공격하는 사고가 생겨서 바로 철거 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찍소리도 못함;
애 아빠가 고양이 죽여버리겠다는거 경비아저씨가 말도 못하는 짐승이라고 막아서 살았다
애초에 고양이 밥 주던 사람도 그렇게 고양이에 애정을 갖고 돌본건 아니었던거 같음
그 무슨무슨 법으로 10장 더 올려주새요
그냥 비바람 안드는곳이라고 지하주차장에 놔두는것 같은데
차밑에다 놔두는건 아무리봐도 고양이 차에 치어 죽으라는 생각으로밖에 안보이는데
정신이 아픈 사람은 참 피곤해
너무 잘 키워서 애가 미소가 가득하네
그 병1신년들을 즈그가 대단한 선행을한다는 자기만족 망상에 빠진 미.친새끼들임ㅇㅇ 그냥 싹 즈그들이 아끼는 길고양이새끼들이랑 통으로 해수구제햇으면.
근데 왜
고양이를 돌보는 본인의 자상함의 취하는 캣맘이고 뭐고를 떠나서
왜 밥을 맨날 차 밑에, 바퀴 근처 못볼수도 있는 위치
같은곳에만 저렇게 깔아두는건지 ㄹㅇ 노이해
십수년전 주유소 일하다가 고양이가 차량 내부로 들어가서 사고난거 뒤처리 했는데 진짜 끔찍하더라..
본인들이 뭘 유도하고있는지 조금만 더 생각했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