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카르밀라'를 원작으로 한 영화 더 뱀파이어 러버스(1970)는
호러 업계에서 전설로 취급되는 작품 중 하나임.
영화 자체도 꽤 훌륭하고, 미르칼라(카르밀라) 역할을 맡은
배우 잉그리드 피트의 빼어난 미모와 역대급 몸매,
그리고 원작 소설보다 훨씬 노골적인 백합 묘사로
백합 호러에서는 거의 탑 오브 탑으로 꼽히는 영화임.
이 영화가 잉그리드 피트의 대표작이고, 노출이나 누드도 꽤 많이 나오는 편이다 보니
잉그리드 피트는 2010년 사망할 때까지
'그 영화에서 누드를 찍은 소감이 어땠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함.
이에 잉그리드 피트의 반응은 항상 일관적이었는데
난 노출증이라 누드 촬영 아무 문제 없다.
그 시절 누드를 찍은 덕분에 할머니 리즈 시절을 손주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
나와 내 상대역들이 억지로 누드를 찍으며 착취당한 거 아니냐고?
누드 찍을 걸 알고 찍었고, 마음만 먹으면 그만둘 수도 있고
돈까지 받았는데 무슨 놈의 착취임?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누드 촬영을 하면 촬영장에서의 대우가 확 좋아진다
댓글(5)
벗으면 다 피해잔줄 아는 사람들이 많지
단순 누드아니어도 촬영 스태프 입장에선 기꺼이해주면 뭐라도 더 챙겨주게되지.
뭔가
너는 성착취를 당했어야돼..라는 의도가 있는 질문 같다
근데 그럴만한 이유가 이런 사람들보다는 미성년자한테도 누드를 요구하는 미친색히들이 더 많았기 때문아냐?
노출증이 있단 건 좀 개쩌는 대답이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