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생겨 병원 옮기게 됐는데
그때 쌤이
"누구나 다른 사람의 작은 영웅이 될 수 있어요.
저도 그렇고 ㅁㅁ씨도 그렇죠."
라고 말씀하셨는데,
예전엔 사실 잘 이해 안 갔지만
시간이 조금 흐른 지금은 알겠더라고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학생시절 강아지 아파서 갔는데
수의사분도 가격 최대한 깎아주셨고...
우리 엄마가 본인 엄마 생각난다고
진료비 반 깎아서 받으시던 의사선생님,
이 집은 사람을 살게하기위해 지은거라고
집세,이용료 등을 20년 넘게 안 올리시는
사람 좋으신 주인 할아버지
(심지어 집 좋음)
세상은 의외로 소소한 영웅들이 많고
그 소소한 영웅이 있기에 사회가 옳게 돌아가고 있음을 느끼며
나도 그런 어른으로 자라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댓글(1)
그런데 왜 유게를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