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 전형필 선생이 사재를 털어
일제강점기때 위기에 놓인 국보급 문화재와
귀중한 시, 서, 화 등을 수집해서
그걸 보존하고 연구, 전시하는게 바로 간송미술관인데
<사진1 : 훈민정음 해례본, 간송미술관 소장>
고서화 위주로 소장하고 있는 곳인데
신윤복, 김홍도, 정선 등의
국보급 문화재가 즐비함 ㄹㅇ
가장 유명한건 훈민정음 해례본이지만
매년 봄, 가을에 정기적으로 무료전시회를 하는걸로 유명했는데
사람들이 어느정도로 오냐면
<사진 : 2012년 전시회 당시 상황>
심하면 줄이 한성대 입구역 근처까지 가는
옛날부터 악명높은 대기열 ㅋㅋㅋㅋ
이번에는
매일 시간당 100명 한정으로
예매해야 가능하는걸로 바꿨다나 뭐라나
일단 22년 이후 처음으로 간송미술관에서
하는 전시회라
전시회 좋아하는 사람들은
극한의 흥분상태이지 않을까 싶긴함
ㅋㅋㅋㅋㅋ
댓글(9)
여기가 원래 알려지기 전엔 아는 사람만 아는 한적한 박물관이었다던데
그리고 찾아보니 매일 100명 아니고 하루 8회 1회당 100명이네
그니까 하루 800명인거지
수정완료
미술관의 가장 큰 적은 아이들도 평생교육원 학생들도 주민센터 교양수업 어르신들도 아닌 커플이다
간송 선생의 유지대로 매년 봄과 가을에 일정 기간만 공개하는 미술관이었음..
1990년대나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널널하게 봤는데..
그노무 드라마로 알려지면.. 사람들이 막 늘어나더니.. ㅠㅜ
절케 줄서본 일인..
미술관도 어느 정도 관람료를 씨게 받아야 한다는 것이 가끔 이해갈 때가 있어. ㅋㅋㅋㅋㅋ
오 고마워. 덕분에 일요일 아침 첫탐 예매했다
어릴적 우리 학교 바로 옆이라서
틈만 나면 견학 가니까 그렇게 대단한 곳인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엄청난 곳이였더라 ㅋㅋ
여기 썸녀랑 갔다가 줄을 너무 오래서서 그랬는지 다음날부터 연락이 안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