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수
조남철
대국수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분
한국 바둑계의 개척자라 불릴 정도로 앞으로의 계보의 근원이자 원조
김인 국수
의외로 조남철 대국수 다음엔 조훈현 국수라고 알고 있으실텐데
두분 사이에 들어가는 분이 이분
조훈현 국수가 나오기 전까지 바둑계에 군림하셨던 분.
자기 이름을 건 세계대회까지 있을 정도
조훈현 국수
이창호의 스승이자 대부.
진짜 이창호 데려다가 직접 집에서 키우면서 바둑을 전수하셨다고 한다.
세계최초로 국제전화로 바둑을 두셨던 분.
바둑둘때 버릇이 담배를 핀다는 거?
근데 바둑둘때 담배 펴도 되는건가...
이창호 국수
위의 유명한 짤의 주인공.
혼자서 중국 바둑 고수들 5명을 연속으로 바르신 분.
젊은 시절 스승이자 대부인 조훈현을 이긴 벌써부터 바둑 괴물이 되버림.
위의 사진은 무려 바둑계 3세대가 한 자리에 모인 귀중한 사진.
(조남철, 조훈현, 이창호)
그리고 의외로 소싯적이 철권 좀 하셨다고 한다.
이세돌 국수
최초로 AI와 바둑을 두신 분.
참고로 [고스트 바둑왕] 한국에서 방영했을때
자투리 프로그램으로 바둑 가르쳐주던 바둑기사가 바로 이세돌.
하필 이세(계 아이)돌 이랑 이름이 같아서 헷갈림.
박정환 九단
위의 국수들과는 다르게 짬이 덜 찼고 활약이 적어 보이지만
이세돌 이후 중국 기원에 거의 전멸 직전이었던 걸 한숨 돌리게 해준 분.
뭔가 애매한 활약에 비해 의외로 중국 기사들에겐 가장 경계해야 될 기사로 취급된다.
커제는 박정환에게 영향을 크게 받았다며 '스승'이라고 부른다나
신진서 九단
그리고 오늘 이창호의 5연승 기록을 깨신 분.
심지어 상황도 똑같다.
한국 기사들 다 탈락하고 혼자서 중국 기사들 6연속으로 꺾고 우승.
묘하게 금강선 닮은 거 같다.
어찌 올드해 보이는 바둑계가 잊을만 하면 신성들이 튀어나와서 계보를 이음.
댓글(2)
옛날엔 담배 엄청 피워댔지...
그이고 의외로 박정환은 2번밖에 우승못했다
신진서 나올땨쯤앤 폐지크리
아 이세돌도 두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