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턴 편지
포위당한 성을 지키는 아내가 밖에 나가있던 남편에게 쓴 편지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남편에게, 석궁이 많이 필요하게 되었어요. 거기에 쓰일 화살두요, 장전 도르래도 많이 챙겨오시면....
....존 파스톨프에게 가셔서 구해오셔야(구매해 오셔야)할 거 같아요. 괜찮으시면 폴액스 두세 자루랑 누비 갑옷들도 좀 구해주시겠어요?...
....적들이 성 안으로 핸드캐논을 쏘아대어서 집 벽에 구멍이 다섯 개나 났어요. 그 구멍들은 깊이가 무릎까지 오는데...
...아무튼 몸조심하시고 오실때 아몬드랑 설탕 사 오시는거 잊지 마세요. 애들 입힐 잠옷도 필요하니까 헤이 씨의 아내에게 들러서 제일 싼걸로다가 사오시구요.
남편: 화살이랑...나무편자랑 아몬드, 설탕이랑 사고 음...
사긴 샀는데... 포위된 성 안에 어떻게 들어가지?
늦으면 욕먹을거같은데...
댓글(17)
확대해서 봐라
1400년대 영어인지 철자 골때린다
아마 완전 포위 못한 상태일수도 있습니다.
병력과 물자 지현의 한계로 반포위 상태로 공성전을 지속한 사례도 많습니다.이경우엔 상인들이 보급부대가 왔다갔다 한적도 있어요 1년전쟁때믄 이걸 이용해서 나뭇꾼으로 위장한 프랑스군이 영국군 성채로 침투해서 공성에 성공한 사례도 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