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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 | 22/09/10 19:33 | 추천 13 | 조회 9

블루아카) 트리니티의 숨겨진 최강의 학생은 누구인가? +9 [9]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8523655



들어가기 전에)

스포 요소 있음?!

인연 스토리 일부 

- 메인 스토리







키보토스 3대 학원. 트리니티, 게헨나, 밀레니엄


이들은 여러 의미로 키보토스의 학원들을 선도하는 집단이다.



기만에 달하는 학생을 보유한 트리니티와 게헨나.

키보토스에 고등학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만큼, 

저 다섯 자리 숫자 모두가 "전력"이라 보기엔 어렵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 학생들의 전투력은 무시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이러한 방대한 학생을 통제하기 위해선,


또한, 여러 가지 위험으로부터 학원을 지켜내고 유지하기 위해선 


여러 능력이 중요하겠지만, 


아무리 유순한 아가씨가 가득한 트리니티라 할 지라도 


아무래도 총탄을 일상으로 날려대는 키보토스에서는


역시 무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그렇다면 트리니티 최강의 존재는 누구일 것인가?



익히 알려진 대로 게밀트 삼대장 중 트리니티 최강을 맡고 있는 츠루기?


영장류 최강자...우호 우호 미카?





아니면 아무리 그래도 수장이니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암중 최강 나기사?


아니면 모두의 예상을 깨고, 


EX로 미사일을 투하하는 뚜방뚜방이?




물론 모두 가능성이 없지는 않으나, 


좀 더 확실한 추론을 위해 어느 학생의 기록을 함께 보도록 하자.


오늘 알아볼 학생은 구호기사단의 착하고 성실한 세리나

역시나 마음씨 고운 세리나는 선생님께 건강에 대한 잔소...아니 조언을 하는데...



네? 매일 밤?

매 끼니?


스톱! 

이 대사! 이 대사가 중요하다.

이전 발언과 더해져 수상한 스토커로 인식 시키는 이 대사.

하지만, 조금 더 생각 해 보자.

세리나는 선생님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던 것을 것을 알고 있다!

물론, 이 위험한 상황이 메인 스토리에서만 발생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대로, 선생님은 탄환 하나에도 생사를 오가는. 일반인이다.



학생에 비해 약해 보이지만 


15분 넘게 총질을 당하고도 멀쩡한 로봇이나 수인 같은 다른 키보토스 주민들보다도 가냘프기 짝이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빌딩 한 층을 전부 날리는 폭발에 휘말리거나



과로로 몇 번이나 쓰러지거나


먹어서는 안되는 것을 먹어버리는 경우까지


하지만 선생은 언제나 깨어난다. 거기다 나름 양호한 상태로.

그런데 어째서 이런 상황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을까?




선생님을 챙겨드리지 못했다고 자책하는 세리나.

이는 단순한 건강 관리로 해석 될 수 있으나,

동시에 위험에 처해 있을 때 알면서도 개입하지 못했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조우 이전에 세리나가 자책 할 만한 이벤트가 있었다. 라는 해석이 가능한 것이다.


그 사건이라면 역시...



마침 트리니티의 암약단체들이


대거 수면 위로 올라온 시기도 이 무렵이므로,


상당히 유력한 상황이라 볼 수 있다. 




어쨋던 앞으로는 위기에 빠지면 세리나를 찾아 줄 것을 당부하는 세리나




약속한 선생님.


이렇게 약속하고 헤어진 세리나는


그 이후로 육성으로 부르지 않더라도 



심지어 부를 수 없는 상황에서도 찾아와서 치료를 해 주었다.

즉, 약속 이후 세리나는 선생님을 계속 전담으로 맡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리고 선생님을 전담할 정도라면 세리나의 실력은, 그 누구에 못지 않을 것임이 분명하다.




어떤 기록도 남기지 않고, 어떤 보안 설비도 막아서지 못하는 세리나.




언제나 모모톡으로 호출을 요청하지만 정작 알아서 찾아오며,

자신이 찾아온 것은 철저하게 부정하는 세리나.

하지만 단순히 스토커 였다면, 부정할 필요가 있었을까?


이런 세리나에 행동에 대한 단서는, 세리나가 속한 구호 기사단에서 찾을 수 있다.





이름 그대로 의료에 종사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구호 기사단.

모티브인 구호 기사단은 우리 현실 세계에도 지금도 존속하고 있으며, 

키보토스에서 보여줬듯이 실제로도 의료와 봉사 활동을 주로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 덕분에 '트리니티니까~' 하고 넘길 수 있지만, 

단순한 보건 업무나 별개의 의료 동아리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에서

"기사단"이 그 업무를 맡고 있다?


거기다, 전성기의 구호 기사단은 구호와 더불어, 호위, 전투 또한 병행했던 최정예 전투 집단이었다.


수 많은 기사단이 몰락하고 신화 속으로 사라져 가던

18세기까지도 존속하던 몰타 기사단.

나폴레옹에게 제압당하며 "몰타 기사단"으로서의 구호 기사단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최후의 성전 기사단의 이름을 걸고 있는 이들의 무력이 낮을 수 있을까?

더군다나, 신비가 살아 숨쉬는 키보토스에서?


여러 사례들로 인해 신비에 따른 불가사의한 이적이 존재하는 것은


독자들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순례자를 구호하고 경호하던 구호 기사단의 임무.

그를 위해 직/간접적인 위기 상황에

세리나는 반드시 출몰하여 구호한다는 인과관계가 강제되는 

수호천사 그 자체가 세리나인 것이다.

Q : 단순히 스토킹 중에 있는 구호 행위 미화 아닌가여?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메모리얼 대사를 보면 조금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있다. 





항상 도와주는 세리나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세리나를 붙잡은 선생님.






이런 적이 처음이라고 감격하는 세리나.



하지만, 매번 정기적으로 병원으로 봉사 활동을 하는 세리나는



환자들에게 매번 칭찬은 물론이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도 받는다. 





선생님의 감사가 특별한 이유,

세리나가 처음으로 받는 생소한 감사는 바로

'남몰래 수호해야 할' 세리나가
 


수호자의 존재를 알아챈 순례자에게 받은 감사의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있지 않?을까?





결론이야 어찌되었던, 선생님은 살인적인 스케쥴과 동시에,

다양한 학생들과의 인연을 쌓아 나가고 있다.

그로 인해 다양한 위험 속에 노출되었고, 앞으로도 노출 될 예정이나,

세리나의 수호가 있는 이상, 더 이상의 위험은 없을 것임이 분명하다.


트리니티 최강의 수호자의 손에 박살 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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