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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그땐 정말 몰랐다고, 방송이나 뉴스에서 알려주지 않아서 몰라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말씀하시는 어른들이 많습니다.
언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게 이렇게 무서운 건데 한국의 언론은 다시 그때처럼 소름끼치는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님의 아버님께서는 그때 모르고 지나쳤던 미안함을 분명히 투표를 통해서 갚으셨으리라 생각되네요
참 아이러니한건 5.18 운동을 제대로 보고했던 인물 가운데 한명이 다름아닌 조갑제라는 겁니다.
그 당시만해도 상당히 개념찬 언론인이었으나 이후 코렁탕 먹은 이후 지금 같은 뉴데일리의 수장급 언론인이 되버렸다죠
1 조갑제가 청년일때는 그래도 꽤 뜨거운 심장을 가졌었나 봅니다.
도로 교통에 불편을 끼쳤다고 한겨울에 물대포 쏘는 무지막지한 환경이지만 각목들고 설치는 백골단도 없고 총검든 군인도 없습니다. 공중파 뉴스에는 잘 나오지 않지만 인터넷과 sns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다같이 목소리를 높일 때입니다. 민주 국민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의무가 있고, 권리는 의무를 다 할 때 비로소 누릴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 무임승차는 사라져야 합니다.
예전에 울 아버지께 물으니.. 광주로 들어가는 길이 피바다여서 무서워서 피했다고 하시더군요 -_-;;
실제 그 당시 광주가 아닌 다른 지역사람들은 그당시 어용언론이 말한데로만 알았을 겁니다... 지금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게 슬픔...
우리아버지그때 군인이셨다고하는데.... 물어보니 말을 안하려고 해요...
아빠는 그때 서울에 뭐하러가셨다가 광주가긴 갔었다고 말하는거같긴하던데...
얼핏들은건 병원에 환자가 엄청 많았데요
1 말이 좀 그렇네요.
11 우리 어머니도 이불 뒤집어 쓰고서 집에서 옴짝달싹도 못하셨다고 하셨거든요?
저희 부모님께서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의 중심지였던 금남로 근처에서 살으셔서 항상 그 참혹성과 참된 민주주의에 대한 말을 많이 듣고 자라왔습니다. 지금도 단 한 번의 망설임도 없이 민주당 지지자이고요.
여튼 우리 부모님께서는 모든 벽과 천장에 두꺼운 솜이불을 둘러싸놓고 지내셨다고 합니다. 계엄군이 시위대 뿐만 아니라 온 거리에 자비없이 기총 소사를 하기 때문에..... 실상을 안다면 시민군에 장갑차 / 공수부대 / 기총소사까지 동원한 잔혹한 전두환의 광적인 숭배자 및 국정원 산하 지하 기지국인 일베의 조무래기들은 광주의 피해자들에게 큰소리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