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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어보고.. | 17/07/04 23:39 | 추천 20 | 조회 4189

아내가바람피는것같습니다.. +1808 [29]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126692

저희는 자영업이구요 같이 일을하구있는데 특성상

와이프가

매장일을 도맡아 하구있습니다 3,4개월전부터 단골손님을

빙자한 비슷한또래 여자들과 친해지나 싶더니

거의 일주일에 3일이상을 술먹고 새벽3시4시에

들어 오는게 다반사가

되나싶더니 저도 잔소리에 지쳐 그냥 도데체 뭐하냐 그시

간까지 가정이 있는 유부녀들이 . . . . 돌아오는답은

노래방서 새벽까지 술마시고 노래부르고 논다고해서 그냥

그러나보다했죠 원체 노래방싫어하는 사람인데 이상하다

생각은 했는데 매장판매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힘든지 알

기에

그냥그러려니 하고 넘어간게 얼추 3,4개월 입니다

그러다가 잠잠하다싶더니

어제도 새벽까지 술먹고 차에다 휴대폰을 놓고 내렸다길

래 마침 애들 유치원 보내야해서 데려다

주고 오는길에 휴대폰을 보게되었죠

근데 그런기분 있잖아요

웬지 보면 안될거같은 기분인데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기분 이랄까요 ㅠㅠ카톡을 보고 말았습니다 내용은 웬 남

자가 누나누나 하면서 자긴내거야 언제 시간되 보고싶다

모텔잡고 같이 있고싶다 . . .

더더욱 챙피한건 저의집사람 반응ㅠㅠ

나도 보고싶다 시간되면 모텔잡고 연락해라

. . . . . . . .충격이다못해 그냥 침착해지네요

제눈을 의심했습니다 와. . . . . .

나한테도 이런일이 일어나는구나 . . . . .

일단 번호 캡쳐해서 자초지종따지니 적반하장이

이런걸까요? 오히려 당당합니다 뭐 그런걸

가지고 그러냐 그냥 톡으로 드립친건데 왜이렇게 민감

하냐. . . . .

하다못해 이렇게 할거면 이혼해줄테니까

알아서 하라고 오히려 역으로 나오네요 전 제집사람 성격

을 알기에 반응을 예상은 했지만 너무 어이가 없네요

너무화가나서 그남자놈을 잡으러갔습니다

물론 뜬구름 잡는거지만

그녀석 면상을봐야 도데체 어떤녀석인지

알아야할거같아서 전화해서 나오라구하고 나갔죠

그녀석도 당당합니다

도데체 뭔데 그러냐 아무사이도 아닌데 설레발치지말아라

목소리 들어보니 말투가 완전 답안나오는

요즘 20대들말투

ㅠㅠ 일단 나가서 만났죠 나가서 보니 자다일어나서 눈이

벌건 상태로나온놈은 선수랍니다 노래방선수

일명 호빠근데 참. . .

어디 집나온 애가 걸뱅이 같은애가

호빠 선수란것도 놀랍지만 그놈을보니

오히려 허탈하더라구요 만났는데 다리꼬구앉아서 거만하게

말하네요 제가또 한덩치인상해서

집요하게 죽일듯이 추궁하니 말하네요

노래방서 두번 만났고 잠은 죽었다깨도 잔적없다

이것만은 믿어달라

자기민증까지 까네요 ㅠㅠ

믿어두된다 창피해지만 저희 집사람이 유부녀인줄 몰랐다
처녀행세를 했다 그러더니 증거

문자를 보여주는데 또다른 지뢰가 있더라구요

내용인즉슨

오늘 선보구왔다 만났는데 별로다

상대방이 세번은 만나보잔다 등 오늘기분 꿀꿀하니까

이따 보러간다는 내용이더라구요

그거보는순간 허탈함을넘어 분노가갑자기 사라지는느낌

이랄까요? 해탈의 경지가 이런건지 . . . . .

그호빠녀석은 그러더니 자기 얘기좀들어달라

내가 변명하고 거짓말할거 같은면 여기오지도 않았다

그때부터 거만한자세 풀고

진심 죄송하다 하면서 절대 잠은자지않았다 믿어두된다

의심스러우면 자기사진 신분증보여주고 자기사진까지 저한

테 보냅니다 . . . .

참 믿어야하는건 둘째치고 ㅜㅜ 그냥

말안나와서 더이상 얘랑 말 섞는게 의미가없어 보냅니다

그냥 ㅠㅠ 더욱더 열받는건 저의 집사람의 태도 . . .
이정도까지 밝혀졌음 저한테 사과라도

해야하는건 아닌가요?

이사태까지된건 니책임이다 그동안 너무 외로웠다

너랑은 같이 있음 싸우니까 그랬다 반성은 커녕 핑계대고
발뺌하기 바쁩니다 그렇다고 부부관계가 없었던건

아닙니다

일주일에 한번씩은 어떻게든 함께 했구요

그리고 이런일이 생기고 나서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근 몇달동안 집사람이 좀

이상하긴 하더라구요 관계시나 일상적인 행동들이

알게모르게티안나게 거부하는느낌 이랄까요?

저희는 저보다 집사람

이 적극적인 편이긴 합니다 일단 서론이 길었구요

어제아침에 저보고 그렇게 못믿고 하면 이혼하자

서류때올테니

알아서해라 짐싸가지고 나갈테니 애들이랑 잘살아라

막장드립을칩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같이 막장으로

싸우고핸드폰 벽에다 던져 부셔 버리고 나왔는데

일끝나고 들어가보니 집안나가고 열받았는지 집에서

소주2병까 고 자구있네요

이틀연속 집나간다고 저한테 협박아닌 협박???

하더니 꼬랑지내리고 들어오긴했는데 저희 집사람이

좀 단순한걸떠나서 완전 초단순 흥분하면

앞뒤안가리고 행동말하는 스타일이긴합니다

지금까지 싸우면 항상 내일바로 이혼할거처럼

서로 막말하는스타일이긴한데 상황이 상황인데도

저렇게 적반하장으로 나오는데 정말 미치겠네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솔직히 이혼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상황에 저한테 무릎끓고 빌라는건 아니더라도

최소 미안한말과 표정이라도 표현해야 하는건 아닌가요?

평소 부부간에 다퉈도

먼저 절대사과하는 스타일은아니지만 이건 정말

아니지싶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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