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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berto Gil/AFP)
드디어 올림픽이 끝났다.
브라질과 한국간의 시차가 정확히 12시간이 나는 관계로,
많은 사람들이 밤잠을 설쳐야 했다.
열대야때문에 어차피 잠못잔걸 생각하면,
훌륭한 밤샘친구가 되어주기도 했지만,
하루이틀이 아니었기에 상당한 고역이었을 것이다.
어쨋거나 보름간의 즐거움과 고통이 끝난시점에서
세계최대의 스포츠행사라는 멋진 피사체를 그냥 보내기는 아깝다.
(photo from Crombie/INPHO/REX)
특히나, 세계에서 스포츠사진좀 찍는다는 사진기자들은 모두 모인 자리인데 ....
그래서 급하게 몇장을 골라봤다.
승자의 기쁨과 패자의 아픔, 역사적 순간과 재미있는 표정 등등 많은 사진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이곳에는 개인적으로 구도가 아름답다고 느꼈던 사진들을 선택해보았다.
Reuters, Guardian, Wall Street Jounal, USA Today .... 등 여러매체에서 찾은 것이며,
원본 촬영자들이나, 저작권자의 이름은 각 사진아래 표기해 두었다.
여자기계체조 평균대, 스위스의 Giulia Steingruber선수 (Laurent Gillieron/EPA)
남자 3,000m 장애물 결승, 에리트레아의 Yemane Haileselassie선수 (Cameron Spencer/Getty images)
남자요트 Finn급 레이스 (Clive Mason/Getty Images)
남자 10m 싱크로 다이빙, 영국의 Tom Daley와 Daniel Goodfellow 팀 (Tom Jenkins/the Guardian)
여자 100m평형, 리투아니아의 R?ta Meilutyt?선수 (Michael Dalder/Reuters)
남자 비치발리볼, 네덜란드 vs 러시아, (Quinn Rooney/AFP)
여자탁구개인전 예선 (Jim Watson/AFP)
조정선수들의 시합전 워밍업 (Jeff Pachoud/AFP)
여자 싸이클, 콜롬비아의 Martha Bayona Pineda선수 (Victor R. Caivano/AP)
여자 양궁 개인전, 독일의 Lisa Unruh (Jewel Samad /AFP)
여자 싸이클 omnium scratch 레이스 (David Ramos/Getty Images)
이 글의 첫문장에
'드디어 올림픽이 끝났습니다.'라고 쓰기는 했지만,
사실, 완전히 끝난것은 아니다.
아직, 9월 7일~18일까지 열리는 Paralympics(장애인올림픽)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때도, 아름답고 감동적인 장면들을 잡아내기 위해
수많은 사진기자들의 노력이 따를 것이고,
덕분에, 그 사진들을 보는 기쁨도 아직은 남아있다.
(Alexander Hassenstein/Getty Images)
국내언론사는 잘해야 500픽셀정도의 썸내일 수준 사진만 제공하기때문에,
더 좋은 사진을 보고 싶으신분께는
가끔씩 3000픽셀이상도 제공하는 해외언론사 홈페이지 방문을 추천한다.
(사진수준도 넘사벽)
아래에, 우선 올림픽공식홈페이지의 Photo갤러리를 링크해두었다.
다만, 유명해외언론사 아무곳이나 들어가도,
당분간은 메인창에 올림픽포토갤러리가 운영중일 것이다.
MOVE_HUMORBEST/1298881
마음은 항상 종군기자인 저에게 올림픽 프레스는 정말 꿈인데
이렇게 정리해주시다니 진심 감사합니다 ^^
아닙니다 감사는 무슨..ㅎㅎ
좋은 사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양궁사진이 게임이라면
저 검은 하늘이 좌우로 갈리면서
뀨우누나가 "뀨우" 하고 나오시겠지.
그리고
"final round" 자막이 뜨고......
주인공은 패배하고 뀨우누나가 금메달을 가져가는 공식 엔딩이 뜨겠지
사이클 아이고ㅠㅠ
↑ 저... 글쓴사람입니다. 누구시죠 ?
ㅋㅋㅋㅋ 어리둥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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