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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화.. | 16/07/11 09:26 | 추천 0 | 조회 1329

소개팅 두번만나고 차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바보같은짓을 했네요. +685 [13]

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175987

소개팅 당일 분위기 좋았고, 무난히 에프터 받아들인듯 하여 지난 토요일 두번째 만남을 가지고 서로 헤어지고 왔습니다.
토요일 헤어질때 '**씨 우리 언제 볼까요?' 라고 했더니 낼 연락준다더니만 어제 일요일 오후 장문의 문자를 보내왔네요.
내용은 뭐 언제나 그랬듯 '부담스럽다, 더 좋은사람 만나라.' 네 정중하게 거부의사를 표현한 문자였습니다.
그런데, 저 나이 올해 40.
3~40번 정도의 소개팅, 선을 봤지만' 이사람이다, 이사람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상대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물론 저보다 조건 좋은 여자분들도 많았고, 형식적인 에프터에 차이기도 많이 했습니다. 차기도 했구요. 반반정도 되는것 같네요.
여자쪽에서 '좋은분 만나라' 또는 문자에 답이 없을때도 쿨하게 이사람은 아닌가 보다... 그렇게 다 넘겼었는데, 이번에는 잡고싶은 맘에 못할짓을 해버렸네요. 그 여자분 나이 38.
확률은 0% 에 가깝다는거 압니다.
정중히 거부 문자를 보낸 그 여자분께 통화잠깐 할수있냐는 문자를 보내고 통화를 했는데... '며칠만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면 안되겠냐?' 라고 그런소릴 해버렸네요.
저도 잘 압니다. 소개팅후 한두번만나보고 맘에 끌리지않으면 답 없다는거.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매달리는 사람은 참 추해보인다는거...저도 그랬으니까요. 매달리는 여자 전화나 문자 매몰차게 굴었으니까요. 그상황이 나에게 돌아왔네요.
첨 보던날 많은얘기를 나누고 저에게 맞는 상대인거 같고, 저또한 그 여자분께 상당히 잘 어울릴거라 생각했는데...
암튼 며칠후 전화해서 뭐라고 해야할지, 답은 이미 정해진것 같은데, 맘 한구석이 허전하네요.
바보같지만 그래도 최선의 선택이 뭘까요?
핸드폰으로 쓰다보니 횡설수설 한거 같습니다.
그래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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