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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 | 19/03/09 11:34 | 추천 7 | 조회 1125

한국에서 데이트 할땐 요섹남인지 몰랐어요 +2668 [7]

디시인사이드 원문링크 m.dcinside.com/view.php?id=superidea&no=17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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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물곡이랑 소곡이만 애끼는
편식쟁이인데 미친놈씨는 뭐든 잘 드셔서
메뉴가지고 싸울일이 없어요

김치전도 직접 부쳐보셨는데 잘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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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가서 먹은 연어와 농어회
제가 좋아하는 개불 낙지 전복 멍게도 있어요

그는 개불이랑 전복 내장을
못먹겠다 했지만 제가 계속
국뽕 츄라이 츄라이~~ 해서 드셨어요

표정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 신체반응은
매우 좋아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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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감자도 정말 좋아해요
미친놈씨는 버거를 드시고
저는 치즈감자를 열심히 먹었어요

둘이 이건 술안주라고 생각했던 기억

그치만 그는 술을 잘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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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요리를 해주는 로망이 있다고
사귀는 내내 이야기했는데 계속 씹으셔서
한번 크게 발작한 날 갑자기 싸오셨어요

김치전이 나오기 전에 꺼내 먹었어요

정말 맛있길래 여태 왜 안해줬냐고
심술 부리니 그냥 웃기만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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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랑 과자랑 가득가득 사주시고
군것질도 밥도 많이 목눈데에 ;;;^^
왜.. 살이 안찔가요... 미스테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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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혼의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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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요릴 잘 하시는줄 몰랐어요
진짜 비싸게 굴었다고 생각도 드는데요
그래도 맛있으니 계속 살살 달래서
얻어먹을 생각이애요 ;;;^^


첫 개념글로 신나서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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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만 봐도 꼴릿...
미끈 쌔꾼하셔서 저도 모르게 도촬 ^^;;;

하악학학학! 음... 헉.. 음.. 헉헉...
주인님.. 아 주인님.. 아앙 웅웅 ^~^
냠~~ 꾸울깍~~~!@




나는야 치명적인 체리. 붉고 새콤한-, 달디 단 빨간 즙이 터져 흐르는-. 아름답고 고귀한 체리,,
출처: 기타음식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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