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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라! | 19/03/07 21:45 | 추천 46 | 조회 1596

(데이터)프로레슬링 기술이야기 - ⑧ DDT +252 [25]

디시인사이드 원문링크 m.dcinside.com/view.php?id=superidea&no=174757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618322&page=2 - ① 우라나게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618360 - ② 문설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618403 - ③ 슈퍼킥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618476 - ④ 스피어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618509 - ⑤ 스터너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618593&page=1 - ⑥ 프랑켄슈타이너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618617&exception_mode=recommend&page=1 -⑦ 초크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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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더 스네이크' 로버츠의 DDT)





이제는 프로레슬러라면 장착안하면 섭한 기본 중의 기본이 되버린 DDT.

인버티드 페이스락 자세에서 그대로 넘어지면서 머리와 목에 충격을 주는 기술이다.

역시 프로레슬링에서는 쉽게 쓸 수 있으면서 임팩트도 강한 기술이 사랑을 받는다는 것을 이 기술을 보고 느낀다.


위 짤에서 보듯 DDT를 쓸 때에는 상대 선수의 등짝을 치면서 시전하는데 이는 시전하는 선수가 상대 선수에게 넘어져라고 하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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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고드먼의 다이아몬드 트위스트)




많은 사람들이 제이크 로버츠의 DDT가 원조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DDT 역시 원조는 따로 있다.

원조는 바로 블랙 고드먼의 다이아몬트 트위스트.

블랙 고드먼은 알베르토 델리오의 삼촌으로 유명하며 일본과 멕시코에서 활동했던 레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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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들에서도 얘기했지만 원조보다 결국 뜨는건 선수 위상이다.

제이크 로버츠는 이 기술에 DDT라는 이름을 붙였기에 이 기술은 앞으로도 DT(다이아몬트 트위스트)가 아니라 DDT로 불릴 것이다...


어쨌든 제이크가 DDT라고 붙인 이유에 대해서도 프로레슬링 팬들의 소소한 논쟁거리였는데

DDT가 뭐의 약자인지 찾으려고 팬들은 많은 삼행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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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력한 설은

Damien

Dinner

Time


이때까지 데미안 철자가 Demian인 줄 알았는데 Damien이었네... 헤르만 헤세를 욕해야

어쨌든 데미안의 저녁시간이라는 게 너무나 잘 어울려서 대부분이 이렇게 생각했었다.


그외에도


Damien

Death

Trap


Damien

Death

Touch


등 데미안 관련 예측들이 꽤 있었다.

이렇게 데미안은 제이크에게 떼레야 뗄 수 없는 상징이지만 2004년에 제이크는 데미안을 굶겨 죽여서 구속된 적이 있다.

원래부터 가정사가 워낙 안좋은데다가 잦은 술과 마약으로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매우 나쁜 상태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라 볼 수 있겠다.

물론 이 데미안은 선수시절의 그 데미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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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DDP 요가로 부활!


술캇홀과 제이크도 살리는 DDP!


절 대 요 가 해













그밖에 예측을 소개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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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pe

Drop

Takedown


Drop

Down

Town


Death

Drop

Technique


온갖 것들을 갔다붙였다.

하는 김에 나도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


Deep

Dark

T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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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게 뒤진 트롤 검은창 부족장 볼진에게 이 삼행시를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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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쟁은 2005년에 종결되었다.

제이크의 DVD에 나왔던 인터뷰에서 제이크는 신문을 보다가 살충제 DDT에 관한 기사를 보고 그냥 붙인 것.

dichlorodiphenyltrichloroethane의 약자가 답이었다.

왠지 맥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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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류 겐이치로의 DDT)



제이크와 동시대에 일본에서는 텐류 겐이치로가 DDT를 사용했었다.

같은 DDT지만 텐류의 DDT는 Dangerous Drive Tenryu의 약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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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이커의 러닝 DDT)



제이크 로버츠가 DDT를 널리 알린 이후에 여러 선수들이 DDT를 장착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레슬매니아 8에서 DDT를 두 번이나 맞고도 모두 싯업으로 답해주던 언더테이커도 장착했다.

그리하여 현재는 수플렉스급 기본 기술로 전락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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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의 레이븐 이펙트)




물론 선수 위상만 괜찮다면 얼마든지 피니싱 무브로 올라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레이븐의 경우에는 제이크에게 직접 전수받았다는 버프도 받으며 선수생활 동안 DDT를 피니싱 무브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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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 블리스의 D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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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DDT가 기본기술화 된 만큼 웬만한 위상이 받쳐줘야 설득력이 생긴다.










어쨌든 기본기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DDT의 바리에이션을 창조했는데.........







Argentine DDT

Cradle DDT

Double underhook DDT

Diving DDT

Elevated DDT

Facebreaker DDT

Flip DDT

Flip-over DDT

Float-over DDT

Flowing DDT

Fireman's carry DDT

Fisherman DDT

Headscissors DDT

Hammerlock DDT

Implant DDT

Jumping DDT

Legsweep DDT

Lifting DDT

Over the shoulder DDT

Running DDT

Scissored DDT

Shooting star DDT

Single underhook DDT

Slingshot DDT

Snap DDT

Spike DDT

Tilt-a-whirl DDT

Tornado DDT

Standing tornado DDT

Vertical suplex DDT

Falling inverted DDT

Half nelson inverted DDT

Inverted DDT

Inverted tornado DDT

Lifting inverted DDT

Snap inverted DDT

Standing shiranui

Swinging inverted DDT

Tilt-a-whirl inverted DDT




너무 많아서 움짤 불가

여기서 마무리


출처: 프로레슬링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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