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주분들 입장도 이해합니다
다 이해합니다 정말....
투자했으니 그 이상 벌고 싶고..
사람이라면 수익이 많은게 좋은 건 누구나 마찬가지일겁니다.
카드시스템 자체가 잘못되었다고는 것도 충분히 공감하고 옳으신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걸 이유로 소비자의 개념이 없다, 쓰레기다... 이런 글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래서 웬만하면 1만원 이하 소액은 현금결제 하는데..
부득이하게.. 상황이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걸 ...서로 입장바꿔서 이해하자고 쓴 글에..
자영업하시는 업주분들이 남기신 비아냥섞인 혹은 정말 초딩스러운 댓글을 보니..
내가 나름대로 배려하고.. 생각해도
딱 한번 실수하면 쓰레기 소리 듣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자..
막말로 합시다.
그렇게 소비자의 배려를 바라시는 분들이
알바쓰시는 업하시는 분들..
알바들... 최저시급 챙겨주시나요?
알바하는 학생들 입장 배려해주시나요?
저도 학창시절에 알바해봤지만
최저임금 챙겨주는 곳을 못봤습니다
소비자에겐 갑을 관계 만드는 고객을 욕하시면서
꼭 알바들에겐 갑을관계를 만드시더군요
물론 전 소비자와 판매자 간의 관계는 단순교환관계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본인들은 갑을 관계 혐오하면서
정작 알바들에게는 갑을 관계이고...
물론... 아니신 분들도 꽤 되실 겁니다.
그렇지만 현실이 .. 일부가 아닌 다수가..그렇지 않나요?
그리고 소액현금영수증 끊어달라하면 맘편히 끊어주시나요?
상품에 포함된 부가세는 소비자가 부담하고 판매자가 대신 납입해주는 세금인데
그걸 명확하게 하겠다는데 인상쓰시는 업주분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가장 이 논란의 핵심인 것이 배려라는 단어인데
어쩔 수 없이 소액결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분들을 배려하실 마음은 없으신건가요?
아주 단순한 문제인데..그 배려라는 걸 입장만 딱 바꿔보면 되는 건데...
자영업자분들은 카드회사의 피해자지 소비자의 피해자가 아닙니다.
왜 매는 다른 곳에서 맞고 탓은 다른 곳에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한번이라도 카드 수수료 낮추시려고 집회를 열고 그 집회에 참석하신 적 있으신가요?
당장 매출에 직결되니 그러지 못하셨죠?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고 엉뚱한 곳에 배려만 바라는 게 진정한 이기주의가 아닐까요?
뭐 결론적으로 보면 모든 문제는 카드사의 개 ㅈㄹ 같은 정책때문이죠..
소액결제를 하게 되면 속으로 욕하는 건 이해합니다.
다만.. 대놓고
이런 공개된 장소에서
소액하는 인간들 쓰레기니.. 이런 글 보기 싫을 뿐입니다.
분명 말하지만
저는 만원 이하는 현금합니다.
정말 부득이한 경우에... 카드낼 때도 있습니다
참 그렇습니다.
소비자가 무슨 봉인지..
계속 배려해주다가..
한두번 부득이하게 카드결제하면 이런 가상공간에서.. 쓰레기, 무개념 소리 들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적게 남아서 불만인 것은 이해하지만
적어도 손해는 아니잖아요..
소액결제자들로 인해 사업자체가 힘들게 되었다면 이해합니다
또 그런 건 아니잖아요
소액결제자들이 소액이지만 이윤을 준 것 아닌가요?
그냥 서로 너그럽게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정도 성인이면
소액 카드결제.... 쉽게 안합니다...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일 떄만 하게 되고...
기분이 나쁘셔도..
그냥 아.. 저 사람이 지금 어쩔 수 없구나... 이렇게 좋게 생각해주셨으면 하네요...
자영업하시는 분들..
힘내시고.... 너무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암튼 뭐 ... 논란의 중심 ... 카드..
깊게 가보면 그 ..카드회사 ... ... ... 수수료... 이것들을 잡아야 합니다... ;;;
저도 체크카드 쓰지만... 참... 제 돈은 바로 나가는데 ..3일뒤에 받는 다는 글보고... 뭐지 했네요...
암튼..... 서로 좀 이해합시다...
너무 일방향적인 배려만 바라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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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6)
맞습니다. 수익구조 개선은 카드사랑 해야죠.
카드사에 뺨맞고 소비자한테 성내는 꼴 밖에 안됩니다.
어떤시절아야기하는지모르겠네 알바시급요즘 애들은 돈작고 일힘든데절대안가요 그만큼 애들이 일은쳐못하면서 돈은더럽게받아쳐먹으려고합니다 그건모르시나봅니다..기본시급보다더줘도 일하려고하는애들도많이없어요..그리고 글쓴이분 뭐 댓글에 손님이한분한분 더온다구요?? ㅋㅋㅋㅋ 카드잘받아줬다고??? ㅋㅋ 나중에 부디 퇴직하시고 장사하세요..ㅋㅋㅋㅋㅋ 아무리더럽게장사해도 장사잘하는곳은 잘됩니다 카드안받는다고써놓으면 세무사들무서워서 못붙이지 손님끊길까무서워못붙여놓는게아닙니다 소액결재든 뭐든 꼴리는데로하세요 장사하는사람들 죄지은 사람마냥 이상하게만드는글써올리지말구요!
제 아이들은 중3, 고2 입니다.
매달 용돈 주는것도 번거롭고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직불카드를 만들어서 매달 5만원씩 자동이체를 해 줍니다
통장 정리를 하면서 사용 내용을 보면 작게는 1500원 많게는 10000원 이렇게 사용 하더군요.
요지는 그렇습니다.
우리 애들이 돈을 어디다 쓰는지 확인을 하고 싶어서 입니다.
사용내역이 고스란히 통장에 찍히니까 좋더군요.
이런 장점 때문에 사용하는데 소액 결제가 ....왜?
상당히 공감되네요. ㅊㅊ 남겨요.
알바도 퇴직금 줘야되는시대인대 최저월급은 당연히 챙겨줍니다
그리고 세금 문제 때문에 카드결제를 싫어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현금영수증 소액(400원도 해봄)도 기분좋게 해줍니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1000원 미만은 카드결제 거부(5000원미만 결제 거부는 합법)합니다
5000원 미만 카드결제 거부가 합법이라면 그것도 소비자가 받아들여야죠.
그 소비자가 그곳을 그 다음에도 이용할런지도 소비자가 판단할 몫이고.
추가로 좀 1~2만 정도 현금은 좀 비상금으로 가지고 다니시는게 좋아요. 장사하다보면 카드기계가고장날수도 있고 인터넷문제로 카드결제가 안될수도 있는데 카드달랑 한장들고 슈퍼오는거 보면 좀 안타까움....
슈퍼 운영하시나보네요. 그게 딱히 안타까울 일은 아닌데..
동네 슈퍼는 카드내기도 뭐하고 5만원짜리 내면 인상 구기고 해서 그냥 편한 편의점을 이용하는 편이죠.
여전선문금융업법
제1조(목적) 이 법은 신용카드업, 시설대여업(施設貸與業), 할부금융업(割賦金融業) 및 신기술사업금융업(新技術事業金融業)을 하는 자의 건전하고 창의적인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국민의 금융편의를 도모하고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전문개정 2009.2.6.]
1. "여신전문금융업(與信專門金融業)"이란 신용카드업, 시설대여업, 할부금융업 또는 신기술사업금융업을 말한다.
제19조(가맹점의 준수사항) ① 신용카드가맹점은 신용카드로 거래한다는 이유로 신용카드 결제를 거절하거나 신용카드회원을 불리하게 대우하지 못한다. <개정 2010.3.12.>
② 신용카드가맹점은 신용카드로 거래를 할 때마다 그 신용카드를 본인이 정당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③ 신용카드가맹점은 가맹점수수료를 신용카드회원이 부담하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
④ 신용카드가맹점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결제대행업체의 경우에는 제1호·제4호 및 제5호를 적용하지 아니하고, 수납대행가맹점의 경우에는 제3호·제5호(제2조제5호의2에 따라 대행하는 행위에 한한다)를 적용하지 아니한다. <개정 2010.3.12.>
1.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등이 없이 신용카드로 거래한 것처럼 꾸미는 행위
2. 신용카드로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하는 행위
3. 다른 신용카드가맹점의 명의(名義)를 사용하여 신용카드로 거래하는 행위
4. 신용카드가맹점의 명의를 타인에게 빌려주는 행위
5. 신용카드에 의한 거래를 대행하는 행위
⑤ 결제대행업체는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등을 하는 자의 신용정보 및 신용카드에 의한 거래를 대행한 내용을 신용카드업자에게 제공하는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지켜야 한다.
[전문개정 2009.2.6.]
5000원 미만은 카드결제 거부가 합법이 아니라 1000원 미만 카드결제도 거부도 위법입니다.(출처-네이버지식인)
현금영수증은 기분이 좋든 안좋든 금액에 상관없이 끊어주는게 당연한 것입니다.
월급쟁들은 400원이 아니라 그이하 금액도 세금 칼같이 냅니다.
저는 월급쟁이지만 자영업자 사장님들 노고를 아니깐 동네슈퍼, 편의점, 택시이용할때 카드결제 안합니다. 그냥 현찰 박치기 하죠. 왠지 정부와 대기업 돈놀이 정책에 서로 놀아난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니 그러면 그 불만을 업주가 손님한테 대고 이야기하는게 낫습니까?
이런 익명의 공간에 글을 쓰는게 낫습니까?
전 이런곳에 쓰고 아...저런 생각을 가진사람도 있구나 ~ 하고 느끼는게 나을것 같네요
그리고 카드 수수료 자체가 사용자가 카드사에서 돈을 빌리고 월말에 갚는데
그걸 왜 업주들이 내냐구요?;; 아님 7사용자 3업주 정도로 해도 괜찮구요
그거 하기 싫으면 장사하지 마라는 논리가 또 나올까봐
그런 논리는 시급 3천원준대도 일할사람 널렸으니 하기 싫으면 이 알바 하지마...랑 똑같은 논리구요
현금들고다니기 귀차나서
체크카드 한장만 들고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