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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사람을 울리시네... 덕분에 안구건조증 치료하고 갑니다ㅜ
MOVE_HUMORBEST/1796214
엄마 보고 싶네
엄마한테 예쁘게 말하기... 이게 생각처럼 잘 안되죠. 슬프게...ㅠ 저는 서른 즈음 됐을때던가, 그 날도 엄마한테 틱틱대고 못되게 말했었는데 형이 조용히 불러서 그러더라고요, 'XX아, 엄마 앞으로 80까지 사신다고 하면 XX년, 90까지 사신다고 해도 XX년이다. 말 예쁘게 해드려~!" 나랑 나이차도 얼마 안나고, 그닥 나보다 어른스럽다고 생각해본적도 별로 없는 형이 이 얘기를 하는데 망치로 머리를 맞는 느낌이 그런걸까요? 그때까지 세상에 엄마가 없는 경우를 상상해본적이 없었는데 좀 충격이더라구요. ㅠ 그 이후로 엄마한테 짜증내거나 말을 밉게 하는 경우를 많이 줄이게 됐죠. 어쩌다 툭 튀어나올때도 없지는 않지만 이내 깨닫고 사과합니다. 다행히 여전히 건강하시지만 앞으로도 지금처럼, 지금보다 더 엄마께 최대한 말이라도 예쁘게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