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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맨.. | 26/01/18 13:39 | 추천 10 | 조회 2471

"여보 우리 애 하나 더 가질까?"…성심당이 낳은 뜻밖의 순기능 +255 [1]

오늘의유머 원문링크 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1791176

지난 15일 오후 5시쯤 대전시 중구 성심당 본점. 대전의 대표적인 빵집인 이곳에는 평일인 데도 빵과 케이크를 사려는 사람이 200m이상 줄을 서 있었다. 그런데 성심당 출입구 쪽에 눈길을 끄는 안내판이 보였다. ‘임신부 프리패스’를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 이 안내판 뒤로 수십명이 줄을 서 대기중이었다. 전국에서 찾은 임신부와 보호자 등이었다. 경기도 김포에서 왔다는 30대 부부는 “일반인은 몇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리지만, 임신부는 매장에 신속하게 입장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달려왔다”라며 “프리패스는 임신부가 누릴 수 있는 일종의 특권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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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 성심당 본점에 '임신부 프리패스' 안내판이 서있다. 성심당은 평일에도 고객이 수백m씩 줄을 서 있다. 김성태 객원기자
임신부, 주말 1000여명 찾는 성심당

성심당이 임신부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면서 대전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임신부가 몰리고 있다. 성심당은 2012년 ‘임신부 프리패스’방안을 도입했는데, 소문이 나면서 ‘임신 기간에 혜택을 받아보자’며 찾고 있다고 한다. 성심당 임대혁 이사는 "2024년 직원에게 프리패스를 안내받은 한 임신부 고객이 '감동이었다'고 온라인에 글을 올리면서 사실상 공식화했다"고 설명했다.

임신부 프리패스는 성심당 본점과 샌드위치정거장, 케익부띠끄 본점, 시루케익 전문점, 성심당 DCC점, 성심당 대전역점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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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성심당 본점에 임산부 대기줄 안내판이 서 있다. 김성태 객원기자


‘임신부 프리패스’는 임신부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적용된다. 임신 확인증이나 산모 수첩을 신분증과 확인한 뒤 제품을 살 수 있다. 또 임신부에겐 빵과 케이크값을 5% 할인해준다. 임신부 프리패스 안내판에는 ‘배려하는 마음으로 예비 맘들을 응원해요’라는 문구도 있다. 이날 경남 양산에서 올라온 30대 부부는 “평소 성심당 빵과 케이크를 꼭 한번 먹고 싶었다”라며 “임신부 찬스를 이용하자는 생각에서 대전을 찾았다”고 전했다.

성심당에 따르면 임신부 프리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평일 기준 500여명, 주말에는 1000명도 넘는다고 한다. 성심당 임영진 대표는 “대전보다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골고루 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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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 성심당 본점이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김성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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