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언성 높여서 화내야 하는 걸까요? +15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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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아파트 계약해서, 다음달 15일에 들어가는 세입자인데요..

도면도에.. 길이가 안나와서.. 실측으로 길이 재고 싶다고 이야기 하니깐..

계약서 가지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세입자라고 알렸구요. 계약서만 가지고 오면 된다고 했기에..

방금 계약서를 가지고.. 방 길이 재러 왔습니다..

근데.. 막상 도착해보니...

집주인이 아닐 경우, 임대인의 위임서를 작성해서 가져오라고 하더군요.. (어제 전화문의랑 말이 바뀌었습니다)

어제는 세입자의 경우, 계약서만 가지고 오면 된다고 안내 받았기에.. 그래서 제가 화가 나서 언성을 높였습니다.

제가 어제 안내받은데로.. 계약서 가지고 온건데 ..라고 언성을 높이니깐..

그제서야.. 입주지원센터에서는.. 집주인 or 부동산 이랑 통화해서 확인후 처리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센터 직원이 집주인한테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안받아서..

다음으로 제가 계약한 부동산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마침 부동산 사장님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센터 직원이 부동산 사장한테.. 세입자가 방길이 재러 왔다고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구..

지금 세입자가 여기 입주센터에 와서 언성 높이고 있어서.. 곤란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분명 세입자 맞는지 확인전화후에 방길이 잴수 있게 해준다고 했는데.. 그게 아니라..

세입자가 언성 높이고 있어서 곤란하다는 식으로 내용을 전달했기에..

당연히 부동산 사장님은 저한테 바로 또 전화가 걸려와서..

거기가서 왜 그러고 있냐고? 저한테.. 화를 내더라구요.

왜 우리 부동산이랑 상의도 안하고 거기에 왜 갔냐고?? 저한테 따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입주지원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계약서만 가지고 오면.. 방길이 잴수 있게 안내를 받았다고..

전화로 확인하고 온거였고.. 부동산 사장님 매일 바쁘신데.. 굳이 제가 혼자서 해결할수 있는거라 생각해서..

안내받은데로 계약서 가지고 왔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 과정에서도 또 서로 언성높여서 싸웠습니다.

제가 무슨 잘못을 해서.. 입주지원센터랑도 싸우고, 부동산 사장님이랑도 싸우고...

어제 전화로 안내받은데로.. 계약서만 가지고 온거라고.. 대답했습니다.

입주지원센터의 입장에서는.. 전화받은 직원이 세세하게 안내 못한거였다고.. 인정은 한 상태입니다.

집주인이랑 통화가 안되서.. 결국 되돌아왔습니다.

입주지원센터와도 싸우고.. 부동산 사장님이랑도 싸우고..

오늘 하루 망쳤네요.. 제가 잟못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