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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촌로.. | 25/03/23 03:10 | 추천 0 | 조회 225

올해 국장 복귀는 정답 +167

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1334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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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이면 현재 거주하고 있는 미국 워싱턴주 스카짓 카운티에서 가장 큰 행사인 스카짓 튤립 페스티발이 열립니다. 그 규모가 아주 커서 해외 관광객도 옵니다. 한국 주식시장은 올해 들어 와서 꽃밭입니다. 반면 미국 주식시장은 전세계 주식시장중 왕따로 볼 만큼 수익률이 안 좋습니다. 다 그런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이럴 수록 냉정한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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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미국?주식시장은?롤러?코스터?장세였습니다.?3월?FOMC에서?예상?대로?금리는?동결하였고?향후?금리?인하도?올해?2번?정도?의견이?많았습니다.?올해?미국?경제?성장률?예상은?1.7%로?낮아졌고?반면?연말?미국?PCE는?2.7%로?상향하였습니다.?다만?시장에서?자금을?회수하는?양적?긴축속도를?줄였습니다.?이데 대해서는 월러 의사의 반대 의견도 있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파월 연준 의장은 특유의 비둘기파로서 관세로 인한 인플레는 일시적일 것이며 미국 경제가 침체로 빠질 가능성은 적다는 말로 미국 주식시장은 수요일 올랐지만 목요일에는 파월 연준의상의 말이 너무 낙관적이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시장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반면 금요일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세였지만 트럼프가 상호관세는 유지하되 유연성은 발휘할 수 있다는 발언으로 시장은 다시 반등하였습니다. 주간 단위로는 4주만에 소폭인 0.57% 상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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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핀비즈

주간 단위로 보면 엔비디아가 주최한 콩그레스에서 큰 임팩트가 없었다는 의견으로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엔비디아가 3% 넘게 하락하였습니다. 빅테크 중에서는 애플만 그나마 하반기 판매 대수 전망이 올라가면서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이 금방 성사되기 어렵다는 전망에 유가가 반등하면서 정유주가 오르고 파월의 비둘기 발언 덕택에 금융주도 반등하였습니다. 방산주에서는 미국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 보잉이 선택대면서 보잉과 록키드마틴의 주가가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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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경

http://www.hankyung.com/article/2025032105721
테슬라 대신 삼성전자 샀더라면…서학개미 '눈물바다', 동학개미 5% 수익낼때, 서학개미 -20% 올 들어 투자 수익률 역전 잘나가던 M7 상승세 꺾이고 2~3배 레버리지 투자 부메랑 국내 증시는 가파르게 반등 작년에 울던 동학개미 '화색'
www.hankyung.com
한경에서 작년과 올해 동학개미의 입장이 정반대로 바뀌었다는 자극적인 기사가 나왔습니다. 위 그래프는 3월 14일 기준으로 한국 지수는 저번주 3% 상승하였으므로 3월 21로 보면 그 격차는 더 벌어졌을 것입니다.

올해 미국 증시가 안 좋은 이유는 첫째 바이든 행정부에서 무리하게 국채 발행을 하여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였으나 트럼프는 감세 정책을 펴기 전에 국채 금리를 낮출 목적으로 시장에 추가 유동성 공급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미국 주식 거품론은 작년 2분기 부터 나오면서 가치 투자자인 워런 버핏은 꾸준히 현금 비중을 늘려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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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애틀란타 연준

둘째 트럼프의 관세 전쟁 선포로 미국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와 미국 기업들도 미래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를 줄여서 미국 경제 성장률이 낮아지는 것입니다. 1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을 예측하는 애틀란타 지디피나우는 3월 6일에는 마이너스 2.8% 까지 예측하다가 18일자에 그 것보다는 약간 높은 -1.8%로 보지만 아직도 마이너스인 것은 사실입니다.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면 경기 침체로 보는 것인데 올해 2분기는 조금 나아질 수 있겠지만 1분기는 마이너스 경제 성장일 것이 거의 확실하여 보입니다. 따라서 주가가 잘 가기 어려운 것입니다.

셋째 미국의 빅테크들은 해외 매출 비중이 반이 넘습니다. 그런데 관세 전쟁 여파로 미국 물건이나 서비스에 대한 불매 운동이 일어나면서 빅테크들의 올해 매출 성장률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기 때문에 미국 사정을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1월 중순 부터 올해 국장복귀는 지능순이라는 글을 여러번 썼습니다. 혹시 그 글을 보고 미국 주식 비중을 줄이고 한국 주식 비중을 늘린 분들은 큰 혜택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면 3월 말로 가는 지금 시점에서의 향후 전망을 보면 미국 주식시장도 거의 바닥은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추세적인 반등은 어렵다는 것이 대다수 미국 주식 전략가의 의견입니다. 즉 트럼프가 원하는 대로 관세전쟁이 조속히 마무리 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관세 전쟁 여파로 이미 미국 대다수 빅테크 들에 대한 인상이 나빠지면서 하반기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도 부진할 것입니다. 즉 미국 주식시장은 3분기까지 조금 오르다 다시 내리는 소위 캥거루 장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연말 모든 것이 마무리 되면 산타랠리는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그 때는 미국 달라 가치가 하락하면서 환차손을 보게 될 것입니다.

반면 한국 주식시장은 작년 극심한 하락으로 저평가 상태일 뿐 아니라 반도체 업황이 중국이나 유럽의 경기 부양책으로 돌아 설 것이라는 전망으로 꾸준히 상승세입니다. 더구나 공매도 전면 해제로 인하여 내년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미국 주식을 오래 보유하여 백프로 이상 수익이 나서 매도를 하면 양도세 부담이 있는 분이거나 테슬라와 같은 주식에 고점에 물려 있어서 지금 팔면 너무 손해를 많이 보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3월 말 지금 시점에서 보아도 미국 주식 비중을 줄이고 한국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이 유리한 상황입니다. 미국 주식 비중이 큰 분들은 현명한 판단을 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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