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선수에서 군 입대해서 아프카니스탄에서 전사.. +27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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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틸먼(Pat Tillman, 1976~2004)

1. 생애와 미식축구 경력
출생: 1976년 11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대학: 애리조나 주립대학교(ASU)

대학 미식축구팀(Arizona State Sun Devils)에서 뛰었으며, 라인배커로 활약.
1997년 퍼시픽-10 컨퍼런스(현재 Pac-12)의 올해의 수비 선수로 선정됨.
학업에도 뛰어나서 마케팅 학위를 3.85 GPA로 조기 졸업.
NFL 경력

1998년 NFL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카디널스(Arizona Cardinals)에 7라운드 지명.
포지션을 세이프티로 바꿔 뛰었으며, 작은 체구(180cm, 92kg)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정신력과 플레이 스타일로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
2000 시즌에는 224 태클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침.
2001 시즌 후 FA가 되었으나, 뉴욕 램스의 3배 연봉 제안을 거절하고 카디널스에 남음.


2. 미군 입대 및 전쟁 참전
9·11 테러(2001년 9월 11일) 이후 미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결심을 함.
2002년 NFL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동생과 함께 미 육군에 자원입대.
미군 특수부대인 **레인저(Army Rangers)**로 훈련을 받고, 2003년 이라크에 첫 배치됨.
2004년 아프가니스탄으로 재배치되어 작전에 투입됨.


3. 전사와 오인사(Friendly Fire) 논란
2004년 4월 22일, 아프가니스탄 코스트(Khost) 지역에서 작전 수행 중 전사.
초기 발표: “탈레반과의 전투에서 용감히 싸우다 전사”
하지만 후속 조사에서 같은 미군에 의해 오인사(Friendly Fire)된 사실이 밝혀짐.
작전 중 분리된 부대가 적군으로 오인해 틸먼이 속한 부대를 향해 사격.
틸먼은 부상당한 전우를 도우며 위치를 알리려 했지만, 그 과정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




대단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