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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gene.. | 25/02/16 02:23 | 추천 1 | 조회 370

오토뷰 자동차 리뷰 보고 흥분할 필요 없습니다. +231 [4]

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1324557

평론가마다 개인 기준이 다르고 취향도 다르고 하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Needs 임..
진짜 제대로 된 평가는 그 차를 실제로 오랫동안 타게 될 소비자들의 평가가 더 정확한거임..
실제로 소유를 하면서 몇년동안 타보고 중고로 파는 소비자들 평가를 취합해 보면 그게 가장 정확한 평가인거임..
백날 1억 넘는차나 스포츠세단만 처다보면서 빠는 사람들 평가가 머가 중요함??
결국은 돈 없는 소비자에게 1억 넘는 차가 더 좋다는 이야기도 아무런 소용이 없는거고, 아이 둘 태우고 다녀야 되는 아빠가 비싼돈 주고 스포츠세단 사면 미친놈 소리 듣는데.. (차가 2대 이상이라면 모를까)

오토뷰 리뷰는 자동차를 유독 운동성 위주로 평가함..
막말로 저분은 한국의 자동차 평론가인데 정작 한국 대다수의 소비자를 위한 리뷰가 아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물론, 개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개인 기준을 고집하는게 나쁘지는 않음. 그것도 장르라서.. 그걸 고집해야 팬들이 계속 봐주고 지지해 주는 것이니...

저분 리뷰 내용이 맞다면 현대차가 안 팔려야 됨.. 그런데 정작 현대차 이용자는 현대차 욕을 별로 안 함.. 일부는 있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벤츠도 쓰레기고 BMW 도 잔고장 덩어리임..
소비자가 몰라서 현대차를 산다는 주장들도 있는데, 원래 소비자는 전문가가 아님..
제품을 팔고 싶으면 소비자 기준에 맞춰서 제작하고 그 기준에 맞춰서 가격도 책정해야 됨.. 그런 측면에서 현대차는 별로 죄가 없음.. 특히, 오늘 화제가 된 펠리세이드의 경우, 신형은 안 타봤지만, 구형은 그 가격에 그런차 어디서 찾기 힘듦

구형 기준으로(신형이라고 크게 다를것 같지는 않은데..) 펠리세이드를 운동성으로 까는건,
마치 마동석 영화이 영화적 작품성이 떨어진다고 까는거랑 똑같음..
그렇게 까봤자 뭔 의미가 있겠나? 작품성은 없어도 재밌다고 맨날 대박나는데..
그리고 펠리세이드 중고 장터에서 없어서 못 판다고 함.. 찾는 사람 많다고 헤이딜러에 중고 내놓으면 오히려 당근에 내놓은거보다 더 비싸게 바로 가져감.. 별다른거 트집도 안 잡음..


오토부 김기태 평론가가 자기 기준 내에서는 소신있게 평가를 열심히 한다고 생각해서 자주 보는 편임..
그렇지만, 그분이 좋게 평가하는 쉐보레가 망하는건 소비자가 집단 최면에 빠져서 쉐보레를 무시하고 현대차의 최면에 걸려서 그러는게 아님..

저렴한 차는 저렴한 차로의 기준이 따로 있는거고, 비싼 차는 비싼 차로서 평가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거임..
그런데 오토뷰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종합적인 상품성과 실제 그 차를 구입하게 될 소비자의 기준보다는 절대 평가를 더 많이 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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