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검 VS 창은 창이 이겼다는 게 잘못된 상식인 이유.jpg
요즘 창작물의 도검제일주의를 까내리면서 현실에서는 창, 폴암, 할버드가 최강이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늘고있음
하지만 그 반동으로 칼을 지나치게 까내리는 분위기가 커졌는데
실제론 검은 장창과 할버드와 마찬가지로 냉병기 끝자락까지 계속 주력으로 써왔음
사람들이 간과하는 게 창과 양손검의 사거리 차이임
양손검은 날길이만 120cm에서 140cm인, 엄연한 원거리 무기임
당연히 할버드에 비해서 절대적인 사거리 차이는 있지만 파고들면 당연히 검쪽이 유리하고
할버드는 자루 무기라 뒷자루를 쥐어 무게를 컨트롤해야해서 실전에서 최대 사거리를 항상 살릴 수 없음
이때 양손검은 앞으로 파고들어 공간을 장악하거나 도끼날에 걸어 제압할 수 있고
또 나무로 이루어진 창대를 쳐내고 잘라버릴 수 있음
독일의 유명 용병부대 란츠크네히트의 도펠죌트너들 역시
주 역할은 츠바이핸더를 들고 적 장창진이나 할버드진을 상대하는 거였음
이건 한국에서 실제로 단창, 할버드 VS 투핸드를 재연한 영상인데
할버드 쪽도 긴 사거리 이점을 살려 유효타를 많이 내지만
투핸드 역시 안으로 파고들어 제압하거나 손목을 공격해 비슷하게 이기는 걸 볼 수 있음












창=손쉽게 쓸 수 있고, 집단으로 있으면 기병도 막아냄.
검=숙련이 필요하고 숙련자에 따라 그 위력의 차이가 많이 난다.
양손검은 폴암으로봐야..
사실 할버드는 흔한 무기가 아니고 엄청 비싸고 숙련도 엄청 어렵다는데 ㄹㅇ임? 그래서 실전최강썰도 무기가 아니라 할버드를 숙련한 인간자체가 최강인거라던데....
창은 리치도 리치지만 제작 단가가 압도적으로 싸서 그런 것도 있음
지금이야 철이 싸고 가공도 쉽지만 옛날엔 그게 아니라서 검 한자루 만들 철의 양으로 창을 몇개씩 만들 수 있고 어느 정도 숙련 되기 전까지의 과정도 창이 더 수월한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음
건담 = 검병
건캐논 = 창병
건탱크 = 화승총병, 궁수
우리 카이 창병이었네 ㅋㅋ
그냥 .. 창은 레벨1 잡졸이 대부분이고
검은 랜덤이지만 레벨3 이상이거나
중간 보스몹 이상일 가능성이 높은거 아님?
사실 검술을 꼭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더라도 호신용, 부무장으로 검은 애용되었기 때문에 창병도 허리춤에 칼차고 있어도 이상한게 아니긴함
보통 엘리트 창병은 검을 항상 휴대하긴 하지만
그런 거 제외하고 그냥 검 전문 대 창 전문으로 치면
사실 전문분야가 다름
견제 거리나 육박전이 필요한지 여부 등
전쟁을 하려면 창인거 같고 전투를 하려면 검같은 단병기 같음
전쟁은 오래 유지해야하고 전투는 일단 뚝배기 깨야하니까
창 vs 검에서 창이 좋은건 가성비 아니었나
창을 너무 완벽한 병기로 보는 사람이 많은데
창은 기본에 아주 충실한 병기인거지
애당초 냉병기 시절 가장 살상력의 병과는 궁수랑 기마병이었지
일반적으로는 궁수 소탕전에는 기마병 창이 활약하는곳이 아니야
폴암도 투핸디드 대응책으로 랑겟이랑 런들가드가 나와서... 평상복이면 엄대엄, 판금갑 입고 뜨면 질량타격이나 걸기가 가능한 폴암 유리이긴 함.
개인전이면 비슷하거나 검이 이길 수도 있겠지... 애초에 저런 검은 가격도 비싼 만큼 제대로 숙련된 애들이 들테고.
창은 적당히 훈련하면 1인분 할 수도 있고 철 같은게 적게 드니까 싸게 여럿 맞추기도 편하고 대형 유지해서 기병 상대로 싸우는 등 병사들이 쓰기 좋다고 생각하는...
창이 전쟁무기로서 사용할 줄 아는 병사를 양성하는 시간도 가장 짧았을것이고
창이냐 검이냐 하고 싸울때 중세인은 둘다 찰려고 합니다
사실 실제 전장에서 가장 사람 많이 죽인건 그냥 활이라고 함.... 창이고 칼이고 원거리가 최고다
그래도 활은 나름 고오급 인력이니... 뭐도없는 옆집한스는 주는대로 사용할뿐입니다. 흑흑
저걸 또 1:1 상정을 해버리면 애매하지
막말로 수백 수천명끼리 부딪히는데 나한테 날아오는 꼬챙이들을 다 손으로 잡을수 있다면 저 말이 맞음
창이나 창방패로 어느정도 저지력도 가지고
긴 사거리로 일방적으로 유효타를 줄 수 있고
창 사거리 내로 들어오면
그때는 우리도 검을 꺼내서 싸우면 됌
애초에 병기를 하나만 써야 하는 국룰이 있는것도 아니고
보편적으로 창이 검에 비해서 더 많은 장점이 있어서
전세계가 애용한 냉병기의 왕 소리 듣던 무기였는데
그걸 특정 한정으로 잡으면 보편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음
임진왜란때도
우리나라 기록에 일본 병사들중에
검을 귀신같이 잘 다루는 괴물들이 많았다 라고 했지만
실제 일본 병과 주력은 창병이었고
저런 괴물들은 전체 비율로 보면 소수였음
그래서 사실 역사의 정답은 "그냥 둘다 써" 였지ㅋㅋㅋㅋ
창병도 궁병도 서로 진형 무너지고 난전되면 그때는 허리춤에 찬 검만큼 유용한게 없었어서...
창이 쓰기 쉬운 무기라는 점이 클듯
물론 숙련가들 싸움은 진짜 탬보다는 실력이겠지만
대부분 징집된 농민들이 많을 텐데
가까이 오기전에 공격 가능하단 점은 생존력도 올려주고
뭉처있으면 단점도 많이 커버됨
무기로하면 편차치가 너무 커서리 끝날 수없는 vs싸움이지
어차피 창이랑 폴암 들고 다니던 친구들도 부무장으로 칼이나 단검 하나쯤 차고 다니던게 현실임.
누가 누굴 이기는게 아니라 그냥 상보적인 관계임.
요즘도 자동소총만 들고 다니는거 아니잖아 권총이나 샷건, 또는 카빈 같은 단축형 화기들도 목적에 맞게 들고 다니는거지.
그냥 도펠죌트너가 빤쓰룩 고인물이라 쎈 거 아님?
이런건 보통,
"1대1에 다른 변수가 없는 상황에서 서로간에 충분히 거리가 떨어진 위치에서 전투를 시작할 때, 창과 검 중 어느 쪽이 유리한가?"
를 얘기하는거라 검이 판정패 당하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