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종은 재물을 모아두지 않는다."
"예...?"
"하오나 드래곤님, 그만한 세월을 사셨다면
단순 계산만으로도 많은 재물을 모아두셨을..."
"그럴 때도 있었지."
"허나 시대에서 '가치'란 시시각각 변하기 마련이다.
내가 힘들게 벌어봤자
가끔 혁명이니 개혁이니란 이유로 엎어질 때도 있단 말이다!"
"...즉?"
"그래!
이 몸이 힘들게 황제를 (협박하는) 노동을 하게 만들고!
전전전대 용사에게 (브레스 1회당 n루이) 계약 맺고!
좀 유능한 놈들은 (강제로) 권속으로 삼아서 연금 들어오게 해놨더니!
갑자기 마왕에 의해 기반이 다 사라졌단 말이다!"
"그래서 나는 저축을 하지 않게 됐지..."
"?"
"...보석이나 황금같은 가치가 변동하지 않는 것을 가지시지
그, 어찌하여 그런 결론에....?"
"잘 생각해보니 아깝거나 억울할 것이 없더구나."
"결국 이 세계는, 모두 나의 뜰이다."
"때문에 모든 존재란 나의 지갑이다"
"그래서 그냥 돈 필요할 때에 적당한 구실로 삥 뜯는다."
"...그건 너무 치졸―"
"아, 이젠 인간들만은 재물은 안 뺏고 있다.
매번 전설로 승화되는거 귀찮기도 하고...
뺏어봐야 티끌이라 굳이?
마왕을 팼다면 모를까."
"―참으로 훌륭하십니다"




우리를 패면 사룡이지만 마왕을 패면 수호룡이야
ㄹㅇ 인간들 입장에선 걍 우리 안죽이면 좋은 용이지
드래곤: ↗간새끼들......
느그편) 저 저주받을 비늘 달린 사탄의 종자가 지옥의 유황으로 대지를 더럽히는구나!
우리편) 지고하신 태곳적의 용, 천공과 모든 날아다니는 짐승들의 아버지께서 성스런 불로 악을 정화하시는도다!
용들이 보석이나 금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 : 드래곤은 어음과 채권 신용장을 보관하지 않습니다 오직 금과 보석등 현물만 가치있다고 여기죠.
??? : 인간계의 신용이란 하루아침에 디폴트 선언 될수 있다는걸 모라토리엄 제국사에서 질리도록 체험 했기 때문입니다.
??? : 인간 제국이 망해 떼먹은 채권만으로도 나라반을 사들일수 있을 거라 추정합니다만, 신생제국 금고를 보물고 째로 뜯어가는 만행은
어허 "왕국을 지키는 수호룡" 이시다!!
부동산은?
그야 마왕 쳐들어오면 어차피 땅도 똥값 되니까,
그냥 마왕 같은 유형 패서 돈 먹는게 낫긴 함.
토지 위에 전부 깃발 하나하나 박지 않는 이상 토지 주인임을 증명하는 건 결국 증명서인데
나라 뒤집어지고 이름 바뀌면 전 세대가 도장찍은 종이 따위 안쳐주지
보물 털겠다고 레어에도 쳐들어오는데 영지라고 침공 안당할까
그렇게 마왕은 오늘도 용에게 털립니다
레어에 보물을 쌓아둠
-인간들이 주기적으로 침임합
-아무것도 안해도 사룡으로 선포하고 토벌해서 돈 뜯을려고 함
-개잡놈들도 옴
-금은 보화는 그냥 쌓아두는게 아니라 관리 해야함
그냥 권력자 줘팸해서 필요양 만큼 뜯음
-창고 공간을 활용 가능 넓은 레어 안락한 레어
-인간들이 굳이 찾아오지 않음
-사룡으로 취급되도 상관 없음 나 죽어도 보수는 없음
-편함
마왕 : 왜 나만 패는데! 쟤네는! 쟤네는!
드래곤 ; 걔네 거지잖아. 좀 버는 집을 털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