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글 쿠팡글 보고 써보는 쿠팡 반년차 후기
본인 세자리수 무게 운동 제대로 한적없는 씹돼지임
혈압도 140/90대고 약먹는중. 약 안먹을땐 160/110정도였음
쿠팡은 작년 말부터 살살 가기 시작해서 올 3월부터 지금까지 주5일 나가는중임
일단 한줄요약하면 디스크나 어디 팔다리 관절 부서져서 철심박은 사람 아니고서야 일하는데 아무 지장없음
애초에 쿠팡이 다른 물류는 물론 일반 제조업 공장같은거랑 비교해도 민망할정도로 체감난이도 낮은편임(허브나 신선센터(냉동/냉장)등 특정공정 제외)
그리고 쿠팡 알바 와본사람은 알겠지만 절반은 여자, 것도 아줌마들 많은데서 증명됨
허브 끌려간다 하는데 신청할때부터 hub랑 다른공정 구분해서 신청해서 와서 허브끌려간다? 쉽지않음. 있어도 대부분 인센준다며 자원받음
대부분 하는일이 카트끌고 왔다갔다하면서 물건 넣던지 뺴던지 하는거고
중간에 좀 덩치있는 남자들은 그거 모아서 여기저기 옮기고 가져다주고 하는거 많이하는데
남자라고 무조건 힘쓰는거 가지도 않음.
나도 주로 받는 업무는 집품이고
나도 씹돼진데 나보다 심한 미국식으로 뚱뚱한 사람도 와서 잘만 하고있고
여성인데 나랑 덩치 비슷한 사람들도 꽤 있음
심지어 나이대도 40대가 뭐야 현장 다니던 5~60대 아재들도 많아
거기다 관리자들도 몸 안좋은애 와서 힘쓰는거 시키다 쓰러지면 지들도 문제생기는거라
좀 몸상태 안좋다 하면 편한쪽으로 빼주기도 해
진짜 몸에 뭐 이상있어서 이거조차 힘들다 하는거 아니면 쿠팡조차 안하는건 솔직히 자존심문제임



선입견은 좀 있긴해 워낙 물류 힘들다 소문 많으니 가다가 근육통이라도 생겨서 오면 진짜
일상 지장 운동 지장 ㅋㅋㅋ
요즘 물가가 이런데 존심따윈 집어치운지 오래고
쿠팡그거 작업중간에 핸드폰도 못하고 음악같은것도 못듣는다던데
그건 케바케라 좀
특정 처리 하고 폰 반입되는 센터도 있고, 중간에 관리자가 노래 틀어주는곳도 있음
근데 진짜 케바케
쿠팡 물류센터 관리주체는 2개인데 풀필먼트로 가면 그나마 나을지도?
그리고 꿀보직은 경쟁도 쎄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