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장님 저 그만두겠습니다
사람들이 그러더라고요. 요즘 같은 세상에 2년 만에 뼈를 묻을 기세로 일하는 직원이 어딨냐고요. 네, 그 미련한 짓을 한 바보가 바로 접니다. 저는 진짜로 입사한 첫날부터 지금까지, 지난 2년 동안 단 하루도 온전히 쉬어본 적이 없어요.
"어린 친구가 참 야무지게 일 잘하네!", "너 없으면 우리 부서 아예 마비되는 거 알지?"라는 달콤한 가스라이팅에 속아 주말 특근에 야근까지 제 청춘과 건강을 통째로 갈아 넣었습니다.
그 결과가 뭔지 아세요? 입사할 땐 생기발랄했던 제가 2년이 지난 지금은 다크서클이 턱 밑까지 내려오고 겉만 아이일 뿐 속은 찌든 20년 차 부장님 급 피로를 느끼고 있다고요! 저도 남들처럼 주말엔 늦잠도 자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고 싶단 말입니다. 이러다가는 돈을 벌기도 전에 병원비로 다 날리게 생겼어요.
여기 제 작은 두 손으로 꼭 쥐고 있는 봉투가 보이시나요? 맞아요, 사장님이 그렇게 무서워하시던 '사표(?表)' 두 글자입니다.
오늘부로 전 이 지긋지긋한 과로 연대기를 끝내고 퇴사합니다. 인수인계요? 제가 지난 2년간 밤낮없이 쌓아온 이 엄청난 업무량을 감당할 사람 있으면 어디 한 번 데려와 보세요. 그동안 부려 먹으시느라 참 달콤하셨겠지만, 전 이제 밀린 잠을 자러 떠납니다. 아동학대 + 노동법 위반으로 고소하지 않은걸 감사히 생각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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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는거니 어서 매트릭스 돌 준비나 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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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잠-사망신고서
명조 힐러 ㅋㅋㅋㅋㅋ
뭔가 캐릭 빌려서 하고 싶은말 하는거임?
명조 밈
너무 힘들어..
식물들이 고소 안하는걸 감사하게 생각하렴 벨리나야
됐고 빨리 3군 파티에 들어갈 준비나 하렴
태그를 달아
뭐래 기랑자가 도망쳤으니 대신 기류쪽 애들 케어 부탁한다. 파수인등 다른 팟을 돌려야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