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워크래프트 시리즈에서 연출 양대산맥
미방
스트라솔름 학살
스트라솔름 학살을 다룬 장면의 묘미는 아서스와 우서, 제이나 모두 언동에 당위성이 있으면서 각자 실책을 벌여서,
누가 옳고 그른지 판단하기 어렵도록 짜져있다는 점임.
아서스로서는 여러 격전을 거친 뒤이니,
스트라솔름 도시민 전체가 언데드가 되어버리면 그만한 재앙이 없으니 미리 정화하는 것이 제일이었고,
실제로도 (치료도 예방도 안 되고) 유일한 방법이었음.
문제는 다른 이들에게 설명과 설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왕태자로서의 권위로 윽박지르며 강요해버림.
(언덕에서 우서와 제이나를 내려다 보는 구도가 딱 아서스의 권위적인 자세를 잘 보여줌.)
우서는 평생 명예로운 성기사로 살아온 인물이니 당연히 설명도 없이 학살을 하라는 명령을 받아들일 수 없음.
그런데 아서스를 그 자리에서 막는 것이 아니라 고지식하게 명령체계를 따라 왕에게 먼저 보고하러 가버림.
제이나 또한 아서스의 극단적인 정책을 따를 심성을 가진 인물이 아니지만,
그냥 외면하기로 했고, 이는 평생 제이나를 괴롭히는 트라우마로 남음.
일리단이 그랬다






딴 인물들 : 뭔가 엄청난 이유와 서사가 있었음을 설명해야됨
일리단 : 얘는 일리단입니다 당신은 그냥 이해하십시요 원래 이런 애입니다
일리단-사유:일리단
아서스는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자기 국민들 자기 손으로 죽여야되는 지경까지 와서 멘탈이 박살나기전에 해결하고 복수하겠다 였는데 그러면서도 제이나가 말려주길 바랬던 장면이지
일리단은 일리단함
아서스는 적극적인 방역을 한거 뿐이다
ㅇㅇ 얄꿎게도 나중에 로데론이 망한 뒤에 로데론 부흥군과 얼라이언스 거점을 보면 아서스가 성기사 시절에 방어해낸 곳들임.
동시에 아서스가 왜 악역인지도 한눈에 보여준 연출임
왕자 주제에 월권행위를 하면서 입으로는 시간이 없다, 백성을 위한 작은 희생을 부르짖지만 실제로는 복수심과 내재된 폭력성이 발현된 장면이니까
해결책을 낼게 아니면 아서스가 옳긴했음
아서스라도 실행 안했으면 엄청 개판났을거긴 했을거야
아서스 방법 말곤 없긴했지만 아서스에게는 짧은 시간 안에 설득시킬 언변과 설득력이 없었고
우서의 신중론도 틀린 건 아니지만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고 고지식한 모습이 있었고
제이나는 방법을 찾고자 했지만 망설임으로 인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슬픈 역사지..... 진짜 잘 짜여졌있는 스토리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