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를 제끼고 올해 노벨평화상 받으신 분이 누군지 한 번 알아보자
1941년생 출생으로 올해로 85세이신 나바네템 '나비' 필레이 씨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도계 이민자 출신으로 나탈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석사 박사까지 따신 아주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은 분이다
는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 그딴 거 없었다
이 분이 태어나시고 10년도 안 되서 그 악명높은 아파르트헤이트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ps. 우리가 아는 수준으로 막장된 건 1961년이지만 제도적 장치 등이 마련되면서 시작된 건 1948년으로 보고 있음)
다들 흑인만 차별하는 걸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아시아계와 중동계, 심지어 비보어계 백인들과 동성애자까지 차별하는 등 상상을 초월한 수준의 차별정책이 아파르트헤이트였고
이들은 철저하게 남아공의 정치, 경제 등 주류 사회에서 격리되어 있었기 때문에 상당수가 힘든 삶을 살았고 이 분도 예외는 아니었음
아무튼 될 사람은 되는 거라고 1967년 겨우 자신의 고향인 더반에서 변호사 사무소를 개업했는데 이게 남아공 역사상 최초의 비백인 여성 변호사 사무소라는 소소한 기록도 세우심
상술했듯이 한줌따리 보어계 이성애자 기독교 백인 빼곤 싸그리 차별하신다는 환장하실 남아공 국민당의 정책 때문에 흑인 뿐만 아니라 아시아계, 심지어 소수지만 백인들까지 손 잡고 아파르트헤이트에 저항하는 케이스가 셀 수도 없었고
자연스럽게 이 분의 변호사 시절 경력도 주로 넬슨 만델라나 데스몬드 투투 같은 반아파르트헤이트 단체나 인사들의 법률자문과 변호 위주였음
특히 당시 남아공은 여성과 성소수자 인권 탄압도 매우 심각했기 때문에 이들을 향한 인권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는데
이것만 보면 또 PC냐? 급발진 할 새끼들 위해서 말하자면 저때 남아공 정부의 꼬라지는 남자가 조금이라도 '기독교적인 시선으로 여성스럽게' 입는다고 잡아가던 미친 나라였다는 것만 알아두셈
다행히도 다들 알다시피 1994년 아파르트헤이트는 ㅈ망했고 이 분도 남아공 고등법원판사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탄탄대로를 걷게 됨
그리고 이 분이 바로 첫 번째로 이름을 날린 업적이 바로 르완다 내전 당시 국제형사재판소 판사로 임명되었을 때의 일인데
이때 여성들을 향한 성폭력을 최초로 제노사이드로 정의하는데 확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음. 지금이야 당연한 소리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엥 사람 죽는 것도 아닌데 그게 왜 심각한 겁니까? 같은 소리가 당당히 튀어나온 때가 저 때였음
또한 정부 및 어용 언론의 폭력 선동 역시 제노사이드로 규정하는 것에 주도한 것도 이 분이었는데, 이는 실제 아파르트헤이트 당시 남아공 정부의 땡전뉴스로 전락했던 언론들이 인종차별과 증오범죄를 선동하는 걸 보았던 경험하에 나온 것이었다고 함
이 모든게 1990년대에 한 일이었는데, 지금 현재 성범죄의 위험성과 경계도가 얼마나 크게 올라갔는지, SNS와 일부 언론들이 혐오와 갈등을 조장하고 부채질하면서 터지고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면 생각해 볼 거리가 많을 거임
현재는 국제사법재판소에서 판사로 활동하고 계시는데 이스라엘과 러시아, 미얀마 군부가 벌이는 전쟁범죄들을 주로 상대하고 계심
당연히 미국하고 이스라엘이 ㅈㄹ을 하시는 바람에 판사들 개개인 제재받고 페이팔이나 카드까지 막혀버리는 상황이 놓였지만
다른 판사들과 함께 여전히 ㅈ까를 날리시고 각종 분쟁지역에서 벌어지는 전쟁범죄를 수사하고 폭로하는 데 앞장서시는 중
일을 안 하는 것도 더더욱 아니라서, 우리가 뉴스에서 보는 저 세 나라의 개짓거리들 상당수는 사실 국제사법재판소 측에서 현지에서 직접 수사하고 증언 채취하면서 밝혀낸 것들이 상당수임
이쯤되서 왜 그리 자기가 받아야 한다는 인간 대신에 이 분에게 노벨 '평화'상을 줬는지는 다들 알 거라고 믿겠음









미국과 이스라엘이 싫어한다는 바로 그 사람이구나
정말 놀랍지만 '트럼프는 일단 제껴놓고 아무튼 쟤가 페미편 드는 PC인건 변하지 않는데 노벨상 욕하는게 남자로썬 옳은 권리 아님? 세상이 너무 스윗해진건가 이해안가네' 하는 애들도 있음
참고로 저 분 수상 소식 뜨자마자 제일 먼저 반유태주의 프로파간다라고 발작한 나라가 있다
이스라엘이라고
능히 받아야할 사람에게로 간 상이었다는거구만.
분쟁의 원인이 된 전쟁범죄자들이 자신의 치부를 들어내려고 하는 사람들을 범죄자라 매도하면서 협박하고 노벨 평화상을 훔쳐가려고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