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볼드모트가 정말로 무서운 점
영화판의 대접도 안 좋고 모든 복선과 반전이 해체된 뒤라서 포스가 좀 죽은 면이 있지만,
소설의 볼드모트는 굉장히 무섭고 치밀한 적이다.
부활한 직후에도 철저히 정체를 숨기고 디멘터, 거인들, 임페리우스 저주, 인페리우스 등 착실하게 세를 불려나가며,
이름이 과자같은 누구하고 얼굴이 두꺼비 같은 누구의 거한 트롤링을 고려해도,
절대 함부로 움직이지 않고 치밀하게 물밑에서 마법사 사회를 하나하나 장악해나갔다.
덤블도어를 이길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서, 오히려 철저하게 부활을 숨기고
부활이 알려진 후로도 은밀하게 암약하며 사람들이 서로를 의심하게 만들고, 테러를 저지르며 마법부의 정신을 빼놓았다.
실제로 덤블도어가 죽자마자 볼드모트는 누워서 떡 먹기 수준으로 순식간에 정부를 손에 넣고,
그러면서도 본인은 절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암암리에 마법사 사회를 조종했다.
그렇게 7권에선 호그와트조차 완전히 볼드모트의 손에 떨어지고,
6권 동안 정들었던 이들이 하나하나 죽거나 도망치며,
프리벳 가부터 결혼식, 토트넘 코트로드, 그리멀드 12번지, 마법부, 고드릭 골짜기까지
어디에 가도 죽먹자와 볼드모트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절망적인 분위기가 최대치에 달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리 죽이기, 최강의 지팡이 얻기 등 본인의 가장 중요하고 개인적인 목표에선
우월감과 사랑 부정, 죽음에 대한 공포 등 성격적 결함으로 실책을 계속해서 저질렀으며,
결국엔 완전히 자업자득으로 본인의 손으로 결정지은 운명적인 패배를 맞게 된 것.
외전이긴 하다만 저주받은 아이에서 말하듯 애초에 아기 해리 죽인다고만 안 했어도 그냥 볼드모트 승리로 시리즈 끝이었다.
전쟁에선 이겼지만 결투에선 진 셈인데,
이런 면에서는 참 고전적인 어둠의 군주답다고 해야 할 듯.






가짜 죽음의성물 번역본이 생각나네 갑자기ㅋㅋㅋ
어둠의 마왕의 최대 단점은,
저 뛰어난 재능에 비해 너무나도 속좁은 녀석이라는거다.. ㄷㄷ
근데 걍 머글들 이용해서 해리 색히 대갈통에 총알 구멍 냈으면 볼디가 이기지 않았을려나 싶음.
돈이야 어차피 마법으로 비비디 바비디 부. 하고 만들어내면 되고.
자기 출생의 비밀 때문에 머글 관련인 것들은 병적으로 싫어하지 않았었나 볼선생은
코없는 장애를 가진 사람이 학교 교장이 되고싶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