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서 진짜 소름끼쳤던거
동기가 있었는데
워낙에 하는짓이나 정신연령이 잼민이였던걸로 악명이 높던애가 있었음
암튼 병원갔다 약받고 부대 왔을때의 그 애매한 타이밍에
잠시 생활관 들렀는데 걔 자리에 뭔가 A4용지가 있는거
보니까 마인크래프트로 소설을 써놨음
진짜 문자그대로 소설을 써놨는데 그걸다읽으면 뇌가 파괴될것같은 기운이 쎄하게 들정도로 직감이 와서 대충 위랑 끝만봤음
여튼 내용은 자기가 어둠의 검을 찾아 엔더드래곤을 썰고(드래곤은 그당시 마크서 썰만한게 그거밖에 없어서 유추한거) 주민마을에서 칭송받는다...이런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함
그 풀내용이 뭐였는지는 아직도 안궁금하지만
그걸 다 읽으면 난 어떻게됬을지는 종종 궁금해짐




사실 다 읽었고
기억이 봉인된거 뿐이라면?
아 스티브였어?
읽었어야지!!
그런데 가볍게 읽은건 이상한건 없고
그냥 수준낮은 팬픽수준 정도라 별 뭔가는 없고
그냥 하는짓이 초딩도 아니고.. 정도로 끝났을거 같은데
근데 군대에서는....
저마다 미치지 않기 위한 미친짓들을 많이 하는데라...
피카레스크물 아닌거만으로 대단하다야
솔직히 왠지 내용이 막 적이라고 죽였는데
그게 다른 부대원 이름이고 그런 이야기일줄..
보통 이런 이야기는 .....
여기 지도에 표시해주겠습니다
왜 남이 쓴걸 몰래 보고 그래...
그리고 어른이 그런거 쓸수도 있지
수많은 동화랑 아동용 애니 제작진들이 다 어른인데
근데 군대라는곳이 나갈수도 없고 한정된 공간에서 뭘 할수가 없으니, 좀 병1신같아도 뻘짓하는거 딱히 안이상함
보고 있으면 그 동기가 무서운 얼굴로 "봤냐"하면서 문걸어 잠그고 벨트 풀렀겠지?
뭐 어케되기는 아무것도 안되지 남에거 함부러 읽고 비평하는거 보면 읽기 전에부터 뭐 되잇는거 같기는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