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호흡곤란으로 119 불러서 응급실에 왔어요 

구급차에서 산소포화도가 85라고 하시던데 

천식인줄 알았어요

근데 응급실에서 엑스레이 찍어서 보시더니

 폐에 물이 차 있다고 이뇨제로 물을 빼고 일단 살았어요

그리고나서 CT 나 여러가지 검사 하고 결과 

심장확장성 증후군이고 기능이 반도 안 남았다고(정확히는 25% 정도)

 교수님이 방금 오셔서 말해 주셨어요

내일 카테터시술 해 주신대요



돌이켜보면 84년 마크로스 TV (비디오 더빙판)으로 정확히는 민메이샤위씬에 반해서 애니메이션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적당히 비디오를 빌려 보는 생활을 하다가 86년 서울국제가요제에서 소녀대의 노래와 춤추는 모습에 반해서 일본문화에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누구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소녀대 are you read콘서트 주셔서 수십번은 본것 같네요
그후에는 회현지하상가에 오렌지로드 비디오와 cd를 사와서 친구들이랑 보고듣고 했네요
플스를 사고 루리웹이 생기고 그뒤로도
많은 히로인을 사랑하게 되어서 즐거웠습니다 
마지막 하나 가슴에 남은 아쉬움은 아이돌마스터 본가의 아이돌과 ai에서 만나고 싶었는데 이루지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