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루리웹 (2466758)  썸네일on   다크모드 on
루리웹-5.. | 25/12/06 21:29 | 추천 74 | 조회 14

[자작유머] AGF 분향소 2일차 후기 +14 [25]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3316215

AGF 분향소 2일차 후기


AGF 분향소 2일차 후기_1.jpg


오늘 특별손님이 오전중에 찾아오셨습니다.

개고기 굉장히 잘뜯으시는분입니다.


기상상황이 뭣같아서 고생했습니다.

비가 오면, 철수하고, 그치면 다시 설치하고. 반복이였습니다.


그러다 4시반에 결국 폭우가 와서, 집회 종료선언을 하고, 

담당경관님께 종료 통보후 다음 2대상주에게 모든 소품을 인계했습니다.


저 또한 일요일에도 일해서 봉급받아 살아가는 계약직 근로자다보니, 어쩔수없이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내일은 제 모든소품을 인계받은 2대상주가 분향소를 운영합니다.


날씨의 억까가 있어 오늘은 굉장히 우울했습니다.

제일 좋은시간에 폭우가 내려버리니, 굉장히 억울해졌습니다.


그냥 우산 많이 가져와서, 비맞아가면서 혼자 할까도 생각했으나, 

제가 홀로 강행해도, 도우러오신분들이 끝까지 남아계시다 감기걸리실거 같아서 굉장히 고심했습니다.


돌아가는 기차에서 슬슬 몸살기 올라오는걸 보니, 이번 제 역할이 끝났음을 몸뚱아리가 인지한거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감기몸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AGF 분향소 2일차 후기_2.jpg

(집회 접수실패시, 단독으로 할려고 예매했다 까먹은 티켓)

ㅆㅂ 깜빡했다!!!!!!!!

내돈...

AGF 분향소 2일차 후기_6.png





AGF 분향소 2일차 후기_3.jpg

르'뤼엡 딥원님들께서도 많이 찾아오셔서 도와주셨습니다

뜻깊은일에 동참하여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소녀전선유저분의 작은용기가 여기까지 커졌습니다.

첫 시작을 제가 끊었지만, 다른분들도 얼마든지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걸 알려드렸다는것에 의의를 두고싶습니다.


저는 이제 퇴장하지만, 이번 AGF 마지막날까지

저희 분향소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고하기]

댓글(25)

1 2

이전글 목록 다음글

11 12 1314 15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