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교배를 해도 유전적 결함이 안 생기게 하는 법
유전적 정화(Genetic Purging)라는 게 있음
어떤 고립된 생물 집단 내에서 근친교배가 일어나면
초기에는 다들 알다시피 유전자 풀이 적어지고 기형이나 유전병을 물려받은 개체가 태어나게 됨.
근데 아니러니하게도 이 과정이 반복될수록 생존에 불리한 해로운 유전자들은 개체군에서 제거됨
해로운 유전자를 가진 개체는 유전병이나 기형으로 금방 죽어버리니까 번식 탈락하는 거지.
결과적으로 살아남은 개체들은 근친교배를 해도 문제가 될 만한 나쁜 유전자 자체가 거의 없는 상태가 됨
자연계에서 예시로, 빈대, 일부 기생벌 등 무척추동물들.
이들은 근친교배가 자연스러운데도 많은 개체수를 가지고 있음.
척추동물에서도 예시가 있는데

고립된 스발바르 섬의 유일한 순록종인 '스발바르 순록'
순록 종 중에 가장 유전적 다양성이 적다고 알려졌고, 19C~20C에 멸종위기까지 몰렸으나
최근 수십 년간 개체수가 급속히 증가하여 현대는 2만 마리 이상이 스발바르 섬에 서식중
장기간에 거친 근친교배는 오히려 그 생물군의 번영을 가져 올지도 모른다는 것.
즉 근친교배를 존1나게 오랫동안 하면 근친교배의 단점이 없어질지도 몰라




야 이거를 쉽게 풀이하면 근친상간 하더라도 자식이라도 많이 싸질러 아니야
애초에 현생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유전적 다양성이 줜내 적은데 생물학적으로 보면 전 인류가 근친의 산물 아닐까?
아니면 멸종까지 가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