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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결국 광고는 광고일 뿐이다. 어떤 광고가 '남의 돈으로 예술활동'을 하건 '게임의 이미지를 제대로 각인시켜서 KPI(전환률, 클릭률, 인지도...)를 달성'하건, 결국 결정권자는 사장님과 임원진 아니겠나? 바로 이 점에서 기자는 전반적으로 한국 게임 회사의 미적 감각이 점점 늙고 있다고 느낀다.
본지의 베트남 특집 기사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한국 주요 게임사 12곳의 대표 17명의 평균 연령은 52.4세다. 10년 전에는 42.3살이었다. 의사결정권을 가진 임원과 프로듀서들도 함께 나이 들고 있다. 고백하자면 TIG도 젊지 않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디스이즈게임은, 20년 된 사장이 직접 기사를 쓰는 지독한 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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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정하자. 게임 업계의 결정권자는 이른바 'MZ'에게 소구력을 갖추기에는 너무 늙었다. 물론 늙는 것은 죄가 아니다. 이 세상에 늙지 않는 사람도 있던가? 함께 늙어가며 재밌게 놀면 된다. 작년 게임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이벤트는 넥슨이 추억의 축구선수를 대거 한국으로 초빙해 펼친 '아이콘 매치'였다. 부상으로 못 뛸 줄 알았던 박지성이 후반전 깜짝 투입될 때 기자는 살짝 울었다.
그러나 기자는 Z세대에게 한국 게임이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처럼 느껴질까 걱정이다. 게임사 대표 연령이 50대에 도입했다는데, 2024년 한국의 중위 연령은 46세다. 그렇다면 주어진 길은 둘 중 하나 아닐까? 함께 어깨 걸고 늙거나, 뛰어난 암묵지를 보유한 젊은 사람에게 파격적인 권한을 주고 한 발짝 물러서거나. 기자는 게임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이므로 새로운 유입이 언제나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ㅇㅇ 실제로 그러기때문에 미디어나 게임 소설등에서 드립을 넣을때 조심해야하는 부분임
소비자연령도 같이 늙고있어서 안심
소위 MZ감성을 따르는 게 아니라 소비자층이 새롭고 신선하다고 느낄 감성을 만들어내야 하는 거라 생산자측의 나이 문제보단 창의성이랑 능력이 떨리는 문제라고 봐야지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