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에 꽤 잘생기신 남성분이 한분 계셨음
뭐랄까 잘생김과 귀여움이 공존하는듯한? 꽤 훨친하신분이였고 일도 열심히하시고 온순하신 분이였는데
애기 출산이 임박해서 육아휴직을 사용하시게됨 ㅇㅇ
그래서 그거관련해서 아침회의에서 말나와서 축하한다 뭐 이제 일을 메꿀 계약직을 뽑아야하고 하던 업무는 당분간 누가 무엇을 분담하고
머시기저시기 회의를 했단 말이지
근데 회의때 슬쩍 보니까 여직원하나가 아주 넋나간 표정이 되어있던거임
나중에 알고보니까 그 남성직원분에게 마음이 잇었는지 은근히 커피도 사주고 출장갔다오면 그지역 간식사다주는식으로 슬쩍 어필을했나봄
회식때도 2차까지 남으면서 그랬던 모양이더라고
근데 이상한게 입사한지 반년이 넘었는데 같은팀원이 유부남인걸 몰랐다고? 이생각이 들더라고
차마 직접적으론 물어보지못하고 한 일주일 뒤에 건너건너 다른 여직원에게 물어본결과
아는데도 들이댔던건데 '아이'가 생기고 나온다는말에 임자있는 사람이라는게 갑자기 확 실감이 들었다면서 뭐 울었다는 모양이더라고
그래도 그 후 마음 접었는지 직장분위기 안흐리고 어색하지않게 잘 생활했음
다만 부작용이 두개가잇었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남자를 소개시켜달라는 남무새가 되었다는것과
그..마음표현하느라 억지로 회식 2차까지 따라갔었는데 마음접은뒤에 그리고 이제 그사람도 육아휴직으로 없으니 회식을 2차까지 안가게되자
술고래 팀장이 00씨 요새왜 회식참여가 게을러? 서운해~하면서 주기적으로 꼽을 줬다는거....



저거 위험함
골키퍼 있다고 들이대서 성공하고선 불륜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팀장이 더 멋진 유부남을 팀에 끌어오면 해결되겠군
유부남 말고 총각으로 끌어오는게…
그럼 팀장이 불륜시청을 원하는 도파민 쓰레기가 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자가 이미 있는데 들이대고 상처받는다는 점이 이해가 안가네 진짜
그나마 빨리 접어서 다행이네.. 남무새된건 긍정적이라고 봄
뭐 문제는 없지 타인에게 사고치는거 아니면
혼자 좋아하고 혼자상처받고 혼자극복했으니 결국 피해자없는 해프닝이 되서 다행이라 생각함
술고래 팀장 으
그 집 가정의 평안보다 내 마음이 더 중요한 사람인거지.
방향성이 사랑이라 "흠..."하는거지, 그게 물욕이었어봐ㅋㅋㅋㅋ
현실감이 들었다기 보단
이길줄알고 들이댔는데 졌다는데 현타 온거 아니겠음?
에혀
직장생활하면 정말 사랑과전쟁 저리 갈법한걸 볼수 있더라
내가 관리하던 현장소장 작업실장으로 들어온 솔로아지매랑
둘이 사귄다는거 알려줘서 내가 둘한테 현장 잘부탁한다고 밥사줬는데
얼마뒤에 부장이랑 현장사무소 들렸는데
다른 아지매가 애들데리고 현장소장 마누라라며
오늘 일찍 끝나서 가족끼리 저녁먹으러 마중나왔다고 인사하는데
부장이 나보다 더 동공지진나고 표정관리가 안됬던 기억이 남
유감스럽게도 엔딩은
내가 먼저 관둬서 모름
흑흑